음료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상반기 글로벌 소매업계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88호’
이번주 리테일톡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신 음료시장 트렌드를 준비했습니다.
월마트의 배송혁신과 막스앤스펜서의 패키지 혁신 등 올해 상반기 글로벌 소매업계의 흥미로운 혁신사례들도 함께 준비했으니 가볍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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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예고드린대로 9월 5일, 알찬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26년, 여전히 안개 속인 9월에 시작해야 할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리테일톡이 한발 앞서 '2026 소비트렌드 대전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수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알려드릴께요.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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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5년 9월 5일 13:20~17:30
- 장소 : 대한상의 국제회의실
- 신청 : 리테일톡 홈페이지(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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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88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글로벌 음료시장 트렌드
2. 글로벌 소매업계 혁신사례들
3.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응모안내
4.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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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루틴이 된 탄산음료, 음료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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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 성분 혁신해 건강음료로 재포지셔닝
- '건강'과 '맛'의 균형 원하는 Z세대 수요↑
- 무알콜 칵테일 '목테일' 베이스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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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청량감과 달콤한 풍미로 오랜 기간 음료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지켜온 탄산음료 업계에 새로운 조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과도한 설탕 섭취와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건강'을 내세운 탄산음료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글 : 윤은영 편집장
자료협조 : 민텔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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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료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Z세대입니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마시는 비율이 높지만, 최근 건강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면서 일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있어요. 단순히 제로 탄산이나 다이어트 탄산 등 대체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더 건강한' 음료를 찾기 시작했죠. 시장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탄산음료가 건강하지 않다는 인식을 깨기 위한 업계의 도전은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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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탄산음료' 시장의 붐을 이끈 팝피(Poppi)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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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소다로 건강 탄산음료 시장 개척한 '팝피'
젊은층에게 탄산음료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시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 Z세대의 특징이죠. 이들은 탄산음료 특유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을 찾습니다. 이러한 Z세대 니즈를 제대로 공략해 성공을 거둔 브랜드가 '팝피(Poppi)'입니다. 팝피의 창업자 엘리슨 엘스워스(Allison Ellsworth)와 그녀의 남편 스테판(Stephen)은 평소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를 건강상 이유로 끊고 싶었지만, 맛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이들은 과일 주스에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와 탄산수를 섞어 실험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직접 제조한 탄산음료를 병에 담아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가져가 판매하던 중 홀푸드마켓 바이어를 만나면서 판로가 열리게 됩니다.
이후 팝피는 2020~2024년 사이 해마다 1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4년에는 5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3월 19억 5천만 달러에 글로벌 식음료 기업 '펩시코(PepsiCo)'에 인수됐습니다. 탄산음료 수요가 감소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펩시는 팝피 인수를 통해 '건강한 소다'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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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피는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개인적인 경험과 스토리를 공유하고, 제품이 어떤 식으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자세히 알리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콤부차의 유행으로 발효 음료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팝피와 같이 프리·프로바이오틱스 향이나 성분이 가미된 탄산음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어요. 팝피는 이제 단순히 음료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홀푸드마켓, 크로거, 타깃 등 미 전역의 식료품 매장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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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올해 2월 출시한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심플리 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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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심플리 팝' 출시하며 건강 소다 시장에 합류
팝피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자 '건강 탄산음료'로 포지셔닝한 브랜드들이 연이어 등장했어요. 영국 브랜드인 '힙팝(Hip Pop)' 역시 맛있는 음료가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예요. 설립자인 엠마는 미국에서 콤부차 제조법을 배워 오랫동안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던 동료 케니와 함께 마셨는데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죠. 생과일과 살아있는 배양균을 넣고, 인공감미료는 넣지 않아 자연스럽고 상쾌한 맛을 내면서도 장에 좋다는 점을 내세웠고 사업은 번창했습니다. 현재 힙팝은 웨스트로즈, 세인즈베리 등 영국 주요 유통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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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건강 탄산음료 브랜드 '힙팝(Hip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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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역시 올해 2월 말, '심플리 팝(Simply Pop)'이라는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 브랜드를 출시했어요. 코카콜라 측은 제품을 출시하며 "웰빙을 중시하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프리바이오틱스 소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건강한 탄산음료가 비교적 단기간에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건강 요소와 함께 맛의 혁신을 이뤘기 때문이에요. 선두주자인 팝피는 전통적인 탄산음료 맛에서 탈피해 체리콜라, 알파인 블레스트, 루트비어 등 18개의 다양한 맛을 출시했어요. 브랜드들의 강렬한 컬러와 발랄한 이미지의 패키징 전략도 Z세대를 만족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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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샷’과 '정기구독'으로 건강 루틴 유도
음료 시장에 부는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웰니스 샷(Wellness Shot)'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웰니스 샷은 고농축된 기능성 음료를 소량(30~100ml)으로 즐기는 제품 형태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슈퍼푸드,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함유하고 면역력, 에너지, 소화, 수면 등 특정 영역의 효과를 목표로 하며, 끼니와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바쁜 2030세대 및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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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잔씩 웰빙 루틴을 권장하는 '모주 라즈베리 굿 헬스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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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샷 포맷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모주(Moju)입니다. 모주가 출시한 '모주 라즈베리 굿 헬스 샷(Raspberry Gut Health Shots)'은 장 건강에 중점 둔 프리미엄 웰니스 샷 제품이예요. 1회 섭취량은 60㎖로, 한 병에는 정확히 일주일 분량인 420㎖가 담겨 있습니다. 1회씩 개별 포장하기보다 병 단위로 제작한 점도 젊은층 니즈와 맞아 떨어졌어요. Z세대 소비자들은 외출할 때 텀블러 소지를 당연하게 여길 만큼 환경을 고려합니다. 프랑스 Z세대의 69%는 식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환경적 요소가 영향을 미치며, 34%는 포장을 최소화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웰니스 샷은 소량이지만, 매일 섭취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웰빙 리추얼'을 지향합니다. 이처럼 음료의 '건강' 측면이 대두되면서 음료 섭취를 하루의 루틴으로 만들려는 업계의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데요. 힙팝, 모주 등 건강 기능성 음료를 출시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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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모델을 결합한 건강 탄산 '모주'와 '힙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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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칵테일 즐기는 ‘목테일’ 트렌드와 접목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무알콜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목테일(Mocktail)’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목테일’은 ‘Mock(흉내내다)’와 ‘Cocktail(칵테일)’의 합성어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칵테일을 뜻해요. ‘술 없이도 즐기자’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문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죠. 목테일 트렌드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최근 건강 탄산음료에 칵테일 풍미를 더한 제품 출시가 급증하고 있어요....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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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2025 상반기 글로벌 혁신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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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지리공간기술 접목해 배송혁신
- 막스앤스펜서, 친환경 종이 패키지 개발
- 굿걸스낵, 피클을 간식으로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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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은영 편집장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소매시장 성장률은 2024년의 4.9%보다 낮은 4.1% 정도로 예상됩니다.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에 힘입어 올해도 소매업계에는 크고 작은 혁신들이 이어졌는데요.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소매기업들의 흥미로운 혁신사례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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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육각형 분할로 배송지역 최적화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는 올해 4월 '지리공간기술(geospatial technologies)'을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혁신했어요. 지리공간기술(geospatial technologies)은 지구 위의 위치와 정보를 지도처럼 보여주는 모든 기술을 말해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구 위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위치 확인 시스템 'GPS'나 전세계 지형과 장소를 항공사진 및 3D 지도로 보여주는 구글어스도 지리공간 기술 중 하나예요.
그렇다면 월마트는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월마트는 그동안 우편번호와 같은 대략적인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고객을 그룹화해 왔어요. 하지만, 이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객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죠.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월마트가 도입한 것이 지리공간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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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배송지역을 육각형으로 구분하면서 효율과 서비스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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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방식은 이렇습니다. 미국 땅을 기존 우편번호 대신 더 작고 세분화된 육각형 격자로 나누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월마트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한 뒤 여기에 월마트가 보유한 내 외부 데이터를 결합, 통합 분석을 실시합니다. 우편번호 단위보다 더 작고 정밀하게 구분된 육각형 타일 하나하나마다 마치 디지털 이미지의 '픽셀'처럼 배송가능 시간대, 운행시간, 매장 수용능력, 고객수요 등 실시간 데이터가 입혀지게 되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송지역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어요. 기존의 정사각형이나 원형으로 나뉜 구획은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 배송 경계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곳은 배송 서비스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었어요. 하지만 육각형은 틈 없이 격자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월마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배송 범위를 보다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고,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방식과 달리 데이터 기반 모델로 전환하면서 훨씬 정교한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죠..... m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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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정부포상 응모 안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2025년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정부포상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제출서류 마감일이 8월 20일(수)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포상대상 :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
- 주최/주관 :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매일경제신문사
- 포상규모 :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다수
- 신청기한 : 2025. 8. 20(수)까지
- 응모구분 : 단체부문, 개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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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 소비쿠폰 발급 일주일, 편의점 식품 매출 증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후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편의점 식품과 생활용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22~27일까지 GS25의 국·탕·찌개(냉장,냉동) 제품은 전달 동요일 대비 337.6% 증가했고, 롤티슈(58.8%), 완구(58.5%), 세탁세제(44.5%)를 찾는 고객도 늘어났습니다. 편의점 CU 역시 동기간 식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슈퍼마켓과 동네 식료품점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폭염·폭우…유통업계, 채소·과일 수급 ‘비상’▶️
올 여름 폭우에 이어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신선식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마나 폭염이 지속될 경우 과일은 당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채소는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은 오르고 제품성은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작물 작황과 공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업체별로 대체재를 확보하고 산지와 공급처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 가성비 찾는 소비자…저무는 명품 시대▶️
젊은 고객층 이탈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명품업계가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소비 취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순이익은 22%나 감소했어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의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습니다.
4️⃣ IMF, 올해 한국 성장률 1%에서 0.8%로 하향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8%로 0.2%p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이어지며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풀이되는데요. 하지만, 2026년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 대비 0.4%p 상향 조정된 1.8%로 예측됐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5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5️⃣ 롯데하이마트, 2분기 영업익 275%↑▶️
2분기 업체별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롯데하이마트 매출액은 5,942억원,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77% 신장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안심 케어 서비스와 같은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효과를 낸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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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다음주 수요일 아침 '2025 상반기 유통업계 결산'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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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88호 어떠셨나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 주제 제안은 물론, 질책과 칭찬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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