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물가 시대, 달라진 편의점 구매 행태를 분석했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59호’
리테일톡 59호에서는 실제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의점 고객들의 최근 구매행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꼼꼼히 분석해 봤어요. 우리보다 먼저 성장 정체기에 진입한 일본 편의점 기업들의 대응전략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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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59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2024 편의점 리포트
2. 일본 편의점의 성장전략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4. 2024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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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채널로 급부상하는 편의점
- 20대 매출 줄고, 5060 매출 급증
- 양주 18.4%↑ 와인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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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대비 편의점 점포수는 이미 일본 수준을 훌쩍 넘어섰지만, 그동안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 빠른 상품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다시 시장 포화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국내 편의점 시장은 이제 성장 한계에 직면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새로운 성장동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가 분석한 최근 2년간의 편의점 매출 동향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편의점의 현주소와 직면한 위기, 그리고 앞으로 맞게 될 기회를 같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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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유통 및 소비 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던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은 편의점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2년 상반기와 2024년 상반기 매출 비교 분석을 통해 고물가 시대를 지나며 편의점 쇼핑 트렌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연령대별 고객 구매패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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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물가 속 외식채널 대체
대용식 매출 17.6% 증가
상품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대용식'의 높은 성장세였어요. 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의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대용식은 17.6% 성장했는데요. 동기간 전체 편의점 매출이 3.6%(통계청 기준)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7.6%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입니다. 최근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이용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국내 외식비는 코로나 팬데믹과 고물가 시기를 거치며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2019년 12월 2,408원이었던 김밥은 올해 6월 기준 3,462원으로, 5,054원이었던 자장면은 7,308원으로 모두 40% 넘게 인상됐습니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서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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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켓링크(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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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식 중에서도 라면(24.7%), 국·탕·찌개류(23.4%), 도시락과 즉석밥을 포함한 밥(21.6%)의 성장률이 높았어요. 특히 밥은 30대와 40대가 비스킷·스낵, 맥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구입하는 품목으로 조사됐고, 올해 상반기 출시된 편의점 신상품 중에서도 상품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9.6%)을 차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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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켓링크(2024년 상반기 기준) 주 : 출시 상품 수(SKU)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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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품 중요도 갈수록 증가
식품 매출 증가율, 비식품의 5배
편의점의 외식 기능 확대와 함께 식품의 매출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 2년간 편의점 비식품 매출은 단 2.4% 증가한 데 비해 식품 매출은 11.9% 성장했습니다(담배 제외). 또한 식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상반기 90%에서 올 상반기 91.6%로 0.7%P 증가했어요. 식품 중에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은 제과류(19.5%)였고, 뒤를 이어 대용식(17.6%), 음료(16.0), 유제품(12.3%)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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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켓링크(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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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식품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출이 정체하거나 역신장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소비자들이 지출 규모를 줄이면서 비식품 경우 균일가 업태, 중국 이커머스 등 저가 채널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단, 비식품 가운데 화장품 성장률이 두드러졌는데요. 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편의점 화장품 매출액은 14.2% 증가해 비식품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높았습니다. 아직까지 편의점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지만, 최근 업계는 화장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달 세븐일레븐은 패션 및 화장품 강화형 특화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죠. 시장 포화에 따라 기존점 객단가 향상 및 수익 확보가 편의점 업계 과제로 부상하면서 향후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비식품군을 전략적으로 개발,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3. 효자상품은 여전히 ‘맥주'
상위 10개 품목이 매출 55.9% 차지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음료(27.3%)였고, 이어 제과류(20.3%), 주류(19.3%), 대용식(106%), 비식품(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담배 제외).
분류를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봤어요. 최근 성장률이 주춤해졌지만, 편의점 최고 인기품목은 여전히 맥주입니다. 2024년 상반기 매출 집계 결과 맥주는 전체 편의점 매출의 11.2%를 차지해 품목 기준 유일하게 10% 비중을 넘겼고(담배 제외), 이어 이어 비스킷·스낵(7.2%), 커피음료(7.1%), 기타 음료(5.2%), 라면 4.6% 순이었어요. 특히 비스킷 경우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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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켓링크(2024년 상반기 기준, 담배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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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령대별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상위 10대 품목을 분석한 결과 비스킷·스낵, 맥주, 밥, 라면,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우유, 케익·빵 등 8개 품목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나 특정 품목들의 매출 쏠림 현상이 뚜렷했어요. (그림 5)에서 확인할 수 있듯 조사대상 131개 품목 가운데 매출 상위 10개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5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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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켓링크(2024년 상반기 기준, 담배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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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매율이 높은 상위 5개 품목별로 함께 구입하는 품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구입 목적이 일치하는 제품을 함께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편의점은 소품목 구매 채널인 만큼 뚜렷한 목표 지향적 장바구니 패턴을 보였어요. 예를 들어 대용식 구입이 목적인 고객은 라면을 살 때 밥을 함께 구입하고, 맥주를 구입하는 고객은 함께 먹을 안주로 비스킷과 스낵, 그리고 소주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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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류 트렌드 변화
와인 지고 위스키·전통주 매출↑
편의점은 높은 젊은층 이용률과 접근성을 내세워 '하이볼', '혼술', '홈술' 등 주류 트렌드 변화에 일조했어요. 이는 편의점 주류 매출 분석 결과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주종별로 최근 2년간 편의점 주류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가 18.4%, 전통주 매출이 13.6% 증가했어요. 반면, 맥주와 소주는 각각 3.9%, 1.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와인 매출은 33.0%나 급감했습니다. 최근 주류 시장에 불고 있는 하이볼과 로컬 전통주 유행현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2019년만 해도 편의점 주류 매출의 90%를 차지했던 맥주와 소주 비중이 올 상반기 기준 81.9%로 하락했고, 대신 위스키와 전통주 매출 비중이 오르며 주종의 다양화가 전개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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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7 : 최근 2년간 주종별 매출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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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켓링크(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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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의점도 액티브 시니어 파워↑
50~60대 매출 급증
최근 소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구매력이 편의점 채널에서도 확인됐습니다. 마켓링크 패널의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 50~60대 고객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50대는 18.3%, 60대는 21.4% 증가했는데요. 편의점에서 이들 연령대의 구매가 증가한 것은 몇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어요.
우선 50~60대 역시 1~2인 가구가 증가하며 필요한 만큼 소량구매하고, 가격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이들 연령대 이용률이 높았던 동네 소형 슈퍼마켓들이 코로나팬데믹 전후 편의점으로 다수 전환됐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동네 슈퍼마켓을 대체하며 주택가 입지에 들어선 편의점들은 신선강화형 편의점들을 선보이며 시니어층 수요를 흡수했어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도 편의점에서 5060 구매력이 증가한 원인으로 볼 수 있어요. 반면 편의점 이용률이 높았던 20대 이하 고객의 매출 규모는 2년 전에 비해 11.5% 감소했어요. 이들 연령대 경우 다이소, 올리브영,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등 대체 채널 이용률이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편의점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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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켓링크(2022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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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20대 구매는 줄고, 5060 구매는 급증함에 따라 연령대별 매출 비중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40대 24.3%, 30대 23.2%, 50대 23%, 20대 18%, 60대 11.5% 순으로 2년 전에 비해 50대와 20대 순위가 바뀌었어요.....👉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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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즉시 배송 서비스 확대
- 패밀리마트, 광고 및 패션사업 강화
- 로손, '미래형 편의점'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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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은영 책임에디터
인구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편의점 매장 수가 5만 개를 넘어선 2010년대 중반부터 이미 일본 편의점 업계에는 시장 포화론이 대두됐어요. 지난 10년간 일본 편의점 기업들의 관심도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일본 편의점 1위 기업인 세븐일레븐재팬부터 패밀리마트, 로손까지 상위 3개사가 시장 포화를 극복하기 위해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무엇일까요.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증가세 2023년 일본 편의점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약 11조 7천억 엔을 기록했습니다(그림 1 참고).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4.5%나 역신장한 일본 편의점 시장은 이후 3년 연속 플러스 성장하며, 코로나 이전의 매출 규모를 회복했어요. 월별로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기존점은 9개월 연속, 전점 기준으로 3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고, 2020년부터 2년 연속 감소했던 내점객수도 2022~2023년에는 연이어 3% 증가했습니다. 특히 객단가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2023년 일본 편의점 객단가는 2017년대비 16.5% 증가한 720.5엔, 한화로 약 6,600원 정도입니다.
매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일본 편의점은 과거와 같은 양적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해 매출 규모도 코로나 이전 해인 2019년에 비해 단 4.5% 확대됐을 뿐입니다. 이렇드 시장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븐일레븐재팬,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상위 3개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각 업체별 핵심 전략들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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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배송 서비스 '7Now' 확대
업계 1위 세븐일레븐재팬이 차세대 성장전략으로 꼽는 새로운 서비스는 즉시배송 서비스 '세븐나우(7NOW)'입니다. 세븐나우는 앱으로 점포상품을 주문하면 30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에요. 2020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30분 배달 서비스'로 운영하던 것을 2022년 세븐나우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3년 9월에는 전용 앱도 출시했습니다. 세븐나우는 올해 2월 기준, 14개 현 약 12,000개 점에 적용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도 77만 명을 넘었어요. 점포별 재고와 앱을 연동하고, 사용자의 구매이력에 기반해 제품을 추천하고 쿠폰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븐일레븐재팬의 일본 매장은 약 21,300여 개로, 세븐나우 적용 점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사람이 배송하기 어려운 섬이나 교외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배송하는 실험도 진행 중이며, 비탈길 같은 곳은 배송로봇 롬비(LOMBY)를 활용하는 실험도 병행하고 있어요.
올해 2월에는 기존 포맷과 다른 'SIP 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리테일톡에서도 자세히 다뤘는데요. ‘SIP 스토어’는 세븐일레븐 재팬과 세븐&아이홀딩스 산하의 종합슈퍼 이토요카도의 노하우가 결합된 포맷으로 신선식품과 유아용품 등 기존 편의점 구색에서 약했던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상업시설이 없는 교외 주택지를 겨냥해 선보인 포맷으로,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기존 편의점을 뛰어넘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여성은 물론, 가족단위 쇼핑색까지 포섭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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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30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세븐일레븐의 '7나우' 서비스, 드론과 배송로봇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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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패션사업 강화
패밀리마트는 광고사업인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리테일 미디어 시장은 패밀리마트가 개척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패밀리마트는 리테일 미디어의 디지털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패미페이(Famipay)'와 디지털 사이니지인 '패밀리마트 비전(FamilyMartVision)' 등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추진해 왔어요.패미페이의 다운로드 수는 1년 만에 약 30% 증가했고, 2024년 4월 기준 다운로드 수는 2천만 건을 넘었습니다. 패밀리마트 비전은 패미리마트 1만 개 이상의 점포에 설치되었으며, 협력업체뿐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 다양한 기업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광고 계약 업체가 전년 대비 70% 증가한 약 25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테일미디어 사업을 더욱 가속시키기 위해 패밀리마트는 7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는데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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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 5주년 맞은 ‘쓱데이’, '11월 1일 개막'▶️
이마트, G마켓, SSG닷컴, 프라퍼티,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행사 '쓱데이'가 다음주 금요일(11월 1일)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11월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됩니다. 올해는 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천억 원을 행사에 투자한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할인판매하는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하는 비트코인 100억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이색 행사도 기획했다고 합니다.
2️⃣ 루이비통 매출 '뚝', LVMH 3분기 매출 역성장▶️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3분기 매출이 감소했어요. LVMH는 3분기 매출이 190억760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어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핵심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인데요.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긴축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 LVMH뿐 아니라 명품업계가 전반적으로 실적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하이트진로, K뷰티 뛰어든다▶️
뷰티가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그룹이 미래 새 성장동력으로 뷰티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이트진로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음료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57.12%를 150억원에 취득했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주류 사업을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뷰티 사업을 점찍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최근 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회사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4️⃣ IMF, 내년 세계성장률 3.3→3.2% 하향, 한국은 유지▶️
IMF(국제통화기금)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 하향한 3.2%로 조정했어요. 한국 경우 지난 7월에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률 2.5%와 내년 경제 성장률 2.2%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에 대해 긴축적 통화 정책 시차 효과에 따른 성장·고용의 부정적 영향, 중국 부동산 문제 위축 지속,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5️⃣ 까르푸, 매장에 로봇 보안요원 배치해 도난 감소▶️
최근 몇년간 미국과 유럽은 매장 내 잦은 도난발생으로 골머리를 앓았는데요. 프랑스 까르푸가 매장에 감시로봇을 도입해 도난 건수를 줄였다는 뉴스입니다. 까르푸는 매장 두 곳에 몇 달 전부터 현지 보안업체가 개발한 감시 로봇 '윈디'를 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감시 카메라를 장착한 이 로봇은 매장 내 고정 폐쇄회로TV(CCTV)가 찍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다니며 도난로스를 단속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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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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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참여안내
유통업계 상생·협력이나 갈등 조정 및 해소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포상하는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서류제출 마감일이 10월 18일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포상대상 :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통기업 및 임직원, 정부기관 및 공무원, 관련업무 종사자
- 신청방법 :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korcham.net)의 '행사' 메뉴 참고
- 신청기한 : 2024. 10. 18(금)까지
- 접수문의 :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정책팀 윤민자 과장(min@korch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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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톡 59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10월 30일 수요일 아침에 더욱 유익한 콘텐츠를 들고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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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59호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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