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식 수요와 함께 글로벌 식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조미료와 소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57호’
요즘 화제의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각종 조미료와 소스가 등장합니다. 조리 중 어떤 단계에 어떤 방식으로 이들 재료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풍미와 격이 달라지는 장면들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마침 리테일톡 57호의 주제도 '글로벌 조미료와 소스 트렌드'입니다. 징검다리 휴일 사이 부담없이 읽어보시고, 내일 즐거운 개천절 보내세요~ 리테일톡은 한글날을 맞아 한주 쉬고 2주 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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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57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글로벌 조미료&소스 트렌드
2. 2024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안내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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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전통 조미료의 재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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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 저당, 저염 제품 수요 증가
- 매운맛의 진화, 'swicy'
- 고급요리도 간단하게 '레시피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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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식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국적 풍미를 더해주는 조미료와 소스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식품 유통 및 제조기업들은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글로벌 조미료 및 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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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은영 책임에디터 자료제공 : 민텔코리아(infokorea@minte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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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와 소스를 합친 글로벌 양념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444억(320조) 달러입니다. 전년보다 7% 성장한 수치이고, 올해 역시 약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그림 1 참고).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대부분 소비재 카테고리가 정체 및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시장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글로벌 양념시장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늘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다양한 양념을 이용해 글로벌 미식 탐험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죠. 규모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성장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조미료&소스 시장의 5가지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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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 글로벌 조미료&소스시장 규모 및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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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tatista 주 : 2024~2029년은 추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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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 안 넣거나 줄이거나
Low/No, 건강한 테이블을 위한 선택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웰니스 열풍이 조미료와 소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미료 구입시에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민텔 조사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의 42%가 조미료나 드레싱을 구입할 때 건강 요소를 따진다고 답변했고, 미국 소비자의 43%는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어요. 또 42%는 저당 혹은 무당, 33%는 저염이나 무염 제품을 구입한다고 답했습니다(그림 2 참고).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호주 유통기업 '울워스(Woolworths)'는 인공첨가물을 꺼리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토마토 천연의 맛을 살리면서 케토 식단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셀러브레이트 헬스 케토 토마토 소스(Celebrate Health Keto Tomato Sauce)'는 인공색소나 향, 설탕, 글루텐을 넣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품명에 ‘케토(Keto)’를 포함한 것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저탄고지' 식단을 따르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독일 '핏앤푸드 BBQ 타입 소스(FitnFood BBQ Type Sauce)'는 저지방, 저칼로리 BBQ 소스로, 설탕, GMO, 글루텐, 당을 넣지 않은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수크랄로스라는 설탕 대체제로 사용했어요. 저칼로리, 저지방 소스로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식단을 유지하면서 BBQ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죠.
조미료 구입시 건강요소를 예전보다 더 고려하기는 하지만, 기능성 성분에 대한 니즈는 22%로 높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설탕과 소금, 인공첨가물을 줄이거나 넣지 않은 조미료를 선택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요.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제품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미국 소비자는 25%에 불과합니다. 조미료의 역할은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풍미와 식감을 끌어올리는 데 있고, 조미료를 통해 소비자들이 얻고 싶어하는 것도 건강이 아니라 즐거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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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식단용으로 개발된 호주 울워스의 '셀러브레이트 헬스 케토 토마토 소스' |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독일 '핏앤푸드 BBQ 타입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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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 전통과 혁신의 조화
현대식으로 재창조된 전통 조미료
식음료 시장 전반에 다양한 문화를 가진 전통 재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서 새롭고 독창적인 요리로 재창조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미료 시장에도 전통 조미료의 고유한 풍미를 살리되 현대 소비자들 기호에 맞게 개발된 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타마린드(tamarind)를 활용한 조미료입니다.
타마린드(Tamarind)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갈색의 완두콩 모양을 한 식물이에요. 독특한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풍미를 가지고 있어 인도나 멕시코 등에서는 요리할 때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죠. BBQ 소스나 다른 매콤달콤한 소스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산미가 강하기 때문에 제품의 유통기한을 늦추는 데도 유용합니다. 매년 '올해의 조미료'를 선정하는 글로벌 조미료 제조사 맥코믹(McCormick)는 2024년의 조미료로 타마린드를 선정하기도 했어요.
전통적으로 타마린드는 라틴 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주로 사용해왔지만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의 음식점에서 각종 향신료나 소스, 음식에 타마린드를 접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요. 맥코믹의 타마린드 & 파실라 칠리 시즈닝(Tamarind & Pasilla Chile Seasoning)은 신맛이 나는 타마린드와 순한 매운맛의 파실라 칠리를 결합한 멕시칸 스타일의 제품이예요. 여기에 파프리카, 고수 씨, 양파, 마늘 등의 향신료를 더해 다채로운 맛을 더했는데요. 다양한 재료들이 혼합돼 있어 간편하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멕시코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마린드와 파실라 고추를 섞어 만든 이 제품은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조합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버거 전문점이 타마린드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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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갈색의 완두콩 모양입니다. 독특한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풍미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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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프레스 팜스 와닉 피치 사이다 식초(Fresh Press Farms Organic Peach Cider Vinegar)'는 사과 위주의 전통적인 식초를 혁신한 복숭아 식초입니다. 유기농으로 생산된 잘 익은 복숭아를 활용해 만들어져 전통적인 사과식초의 자극적이고 과도한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입니다. 복숭아만으로 충분히 단맛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설탕도 넣지 않았어요. 가격은 3.28온스 한 병에 8.9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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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미료 브랜드 '맥코믹'의 '타마린드 & 파실라 칠리 시즈닝' |
사과 위주의 전통적인 식초를 혁신한 복숭아 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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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3. 스위시(swicy)
매운맛의 진화
글로벌 소스 시장에서 '매운맛'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매운 소스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고추장을 비롯한 한국의 매운 소스들은 한류 열풍을 타고 K-소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소스 제조사들은 전통적인 매운맛에 약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매운맛(spicy)과 달콤한 맛(sweeet)이 결합된 '스위시(swicy)' 컨셉의 소스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운맛이 가미된 바비큐 소스, 매콤한 마요네즈, 매운 타코 소스 등이 대표적인데요. 국내 식품 제조사 CJ제일제당의 '비비고(Bibigo)'는 한국의 전통적인 고추장을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디핑소스처럼 찍어먹을 수 있는 액상 형태로 개발한 상품들을 출시했어요. 또 불닭볶음면으로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인 삼양식품도 불닭소스를 개발했습니다.
매운 맛의 인기는 SNS채널을 타고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이러한 붐을 잘 활용한 기업 중 하나가 월마트입니다. 젊은층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SNS 채널 틱톡에는 책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모여 자신의 독서경험을 공유하는 '북톡(Book Tok)' 커뮤니티가 활발합니다.
월마트는 이런 트렌드를 포착해 북톡에서 올 여름 큰 인기를 끈 '스파이시 북(spicy books ; 강렬한 로맨스 소설)' 테마를 적용한 신상품 소스 '스파이시 북 핫소스(Spicy Books Hot Sauce) 세트'를 론칭했어요. 매운 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실제 핫소스와 연결하는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것이죠. 한정판으로 론칭된 이 세트에는 5가지 단계별 매운맛의 멜린다 소스가 들어 있어요. 테마에 맞게 패키지도 책 모양으로 디자인됐고, 가격은 한세트가 14.98달러입니다. 월마트는 북톡 커뮤니티에서 라이브 이벤트도 열어 제품을 홍보했는데 이 프로모션은 틱톡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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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틱톡의 '북톡'에서 큰 인기를 끈 '스파이시 북' 테마를 적용해 신상품 소스 '스파이시 북 핫소스'를 론칭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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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4. 올해의 컬러 'Peach'
북숭아의 단맛을 활용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 팬톤컬러는 2024년 컬러로 '피치퍼즈(Peach Puzz)'를 선정했어요. 살구빛 도는 핑크색 피치버즈는 지난해의 '비바마젠타'와 같이 강렬한 핑크빛은 아니지만, '복숭아'라는 식재료는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식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히 복숭아의 새콤달콤한 맛이 결합된 BBQ 소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TGI 프라이데이즈 피치&허니 스매시 BBQ 소스(TGI Fridays Peach & Honey Smash BBQ Sauce)'는 복숭아의 달콤함과 식초의 새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BBQ나 그릴 요리에 적합한 소스입니다. 복숭아, 식초 외에도 토마토, 설탕, 당밀과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가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유통업체 크로거(Kroger)가 론칭한 '크로거 히코리 스모크 풍미 스위트 피치 BBQ 소스(Kroger Hickory Smoke Flavored Sweet Peach BBQ Sauce)도 복숭아 주스, 당밀, 히코리 스모크 향, 후추,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가 포함되어 있어 달콤하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를 내는 고기요리에 적합합니다. 후추 등 향신료가 달콤함과 스모키함 사이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팬시 행크스 할라피뇨&피치 핫 소스(Fancy Hank's Jalapeno & Peach Hot Sauce)'는 달콤함 속에 약간의 매운맛이 섞여 있고, 할라피뇨의 톡 쏘는 맛이 더해져 요리에 상큼한 향미를 더해주는 소스입니다. 그릴이나 튀김 요리에 곁들이거나 샌드위치, 타코 등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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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달콤함을 결합한 'TGI 피치&허니 BBQ 소스' |
크로거의 PB, '크로거 히코리 스모크 풍미 스위트 피치 BBQ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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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5. 레시피 키트
고급요리도 간단하게
고급 요리를 좀 더 간단하고,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조미료 키트 상품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고급 레스토랑 이용이 부담스러워진 소비자들은 조미료 패키지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창의적인 식사를 즐기고 있는데요.
영국 알디(Aldi)는 올해 1월 레시피 전문 개발사인 몹(Mob), 조미료 브랜드사인 플라바잇(Flava It)과 협업해 시즈닝 패키지 '몹X플라바잇(Mob x Flava It)'를 출시했어요. 몹의 레시피를 활용, 저렴한 가격에 고급 요리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컨셉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출시된 72만 개가 완판되었고,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빗발쳐 지난 9월 다시 새로운 라인이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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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알디는 레시피 전문회사와 조미료 브랜드사와 협업, '몹X플라바잇(Mob x Flava It)'이라는 조미료 패키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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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협업 역시 몹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은 네 가지 새로운 시즈닝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패키지 하나당 가격은 0.99파운드로 알디답게 매우 저렴합니다. 알디는 제품 출시에 맞춰 매장 내 프로모션, 디지털 마케팅,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어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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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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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참여안내
유통업계 상생·협력이나 갈등 조정 및 해소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포상하는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서류제출 마감일이 10월 4일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포상대상 :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통기업 및 임직원, 정부기관 및 공무원, 관련업무 종사자
- 신청방법 :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korcham.net)의 '행사' 메뉴 참고
- 신청기한 : 2024. 10. 4(금)까지
- 접수문의 :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정책팀 윤민자 과장(min@korch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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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 롯데마트, 온라인 식료품 사업도 담당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까지 맡게 됩니다. 그동안 롯데쇼핑 내 그로서리 오프라인 채널은 롯데마트·슈퍼 사업부에서, 롯데마트몰은 이커머스사업부에서 각각 맡아왔는데요. 이번 조치에 따라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사업이 통합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e그로서리앱 출시를 시작으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채널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2️⃣ ‘패션·뷰티’ 전면에, 세븐일레븐의 변신▶️
고객니즈가 세분화되면서 편의점 특화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7일, 동대문던던점을 오픈했는데요. 기존의 틀을 깬 매장 형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매장 전면에 식품이 아닌 화장품과 패션상품을 배치한 것인데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뭉’과 손잡고 전용 후드티와 맨투맨티, 양말 등을 선보이고 K푸드, 체험형 놀이공간, PB 전시존 등을 한 곳에 집약해 놓는 등 상품전략에 획기적으로 변화를 준 모습입니다.
3️⃣ 김장철 앞두고 배추값 폭등▶️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 일부 매장에서는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2만 원을 넘나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산지 공급 상황이 빠르게 반영되는 도매가격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한때 배추 10kg 기준 도매가는 4만1500원으로 4만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평년(2만785원)의 2배 수준입니다. 정부는 중국산 배추 수입 등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4️⃣ 배민·토스도 ‘테이블 오더’ 시장 진출▶️
핀테크 기업 토스에 이어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배달의민족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합니다. 테이블오더는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점원을 통하지 않고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하거나 부착된 QR코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고객 데이터의 중요한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플레이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5️⃣ 유통업계에 부는 ‘숏폼 바람’▶️
숏폼의 영향력이 유통업계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 경우 숏폼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통 및 소비재 기업들의 숏폼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숏폼 웹드라마 ‘아니 근데’를 공개했는데요. 편의점의 새로운 소비 주역인 Z세대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현대홈쇼핑도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 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며 숏폼 콘텐츠인 ‘숏딜’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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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톡 57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10월 16일 수요일 아침에 더욱 유익한 콘텐츠를 들고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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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57호 어떠셨나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큰 힘이 됩니다. 보내주신 의견 모두 꼼꼼히 읽고 반영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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