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유통업체들이 연이어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진출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알아봤어요.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44호'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차세대 비즈니스로 웰니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 막스앤스펜서 등 유통 선도기업이라면 예외없이 웰니스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이고, 각각 어떤 형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지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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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44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유통업계 웰니스 비즈니스
2. 리테일톡 창간 1주년 기념 세미나 안내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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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소매업계 웰니스 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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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병원 인수하며 웰니스 사업 강화
- 소매업체가 고객 식단부터 정신건강까지 관리
- PB개발도 웰니스 컨셉 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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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유통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8년 의약품 배송업체 '필팩(Pillpack)'을 인수한 후,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시작한 아마존(Amazon)은 2022년에는 아예 '원메디컬'이라는 병원시설을 인수했습니다. 회원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Costco)는 지난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진부터 치료에 이르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렇듯 선도 소매업체들이 연이어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진출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더이상 기존 소매사업만으로는 지속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글로벌 소매업체들이 어떤 방식으로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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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 구독서비스 제안 코스트코, 체중감량 프로그램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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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세서미와 협업해 회원들에게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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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고객 락인을 위한 수단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정비하고 있는데요. 자사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으로 제시되는 옵션 가운데 하나가 바로 건강 구독서비스입니다. 건강관리는 반복성과 정기성이라는 속성을 갖고 있어요. 이 때문에 기업과 고객이 ‘건강’으로 연결될 경우 고객 충성도는 배가 되죠. 실제 미국 소매업체 대상으로 헬스&웰빙 서비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85%의 업체가 고객 충성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어요. 더불어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소매업체에게 엄청난 잠재력을 가져다줍니다.
소매업체의 건강 구독서비스 사례로 리테일톡 6호에서 이미 미국 로컬 슈퍼마켓인 ‘하이비(Hy-Vee)’가 ‘헬시유(Healthy You)'라는 건강관리 특화형 구독서비스 이야기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매달 13만 원 정도를 내면 연 2회의 건강검진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하이비 이후 이와 유사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코스트코(Costco)가 자사 회원들에게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코스트코는 2023년부터 온라인 헬스케어 업체인 '세서미(Sesame)'와 제휴해 할인된 가격에 세서미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어요. 이번 '체중감량 프로그램'은 세서미와의 제휴 범위를 더욱 확장한 것으로, 3개월 구독료 179달러를 내면 자신이 선택한 임상의에게 화상상담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영양 가이드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안내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세서미는 개인의 건강기록을 추적하면서 맞춤형 식단 및 운동, 생활습관 교정에 도움을 주고 필요할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서 종합적인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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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 영양식 크로거 헬스, '식품을 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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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 헬스가 의료 맞춤형 식사로 제공하는 환자식 식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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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으로서의 식품의 기능이 부각되면서 '의료 맞춤형 식사(medically tailored meals)'와 같이 개인별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하는 유통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로거 헬스(Kroger Health)'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문기업인 '퍼포먼스 키친(Performance Kitchen)과 제휴, 개인 맞춤형 영양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크로거(Kroger)의 헬스케어 사업부문인 크로거 헬스는 미국 35개주에 약 2,200개 약국과 220개 클리닉을 운영하며 연간 1,700만 명의 고객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근무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 수만 24,000명에 이르죠. 고객들은 맞춤형 영양식 프로그램을 통해 크로거 헬스의 영양사와 상담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니즈에 맞는 식사를 선택할 수 있어요. 퍼포먼스 키친의 의사, 영양사, 요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체중관리, 운동 효과 향상 등은 물론 당뇨나 심장병, 암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케어 식단을 제공하며, 고객은 크로거 매장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어요. 식사는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냉동상태로 제공됩니다.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 역시 2022년 9월부터 인스타카트 헬스(Instacart Health)를 통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인스타카트 헬스는 고객들이 건강한 식단을 편리한 방식으로 구입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그 주요 서비스 중 하나가 '케어카트(Care Cart)'라는 맞춤형 식사 배송 서비스입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환자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고 그에 맞는 식료품을 직접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케어카트에 제품들을 담아 놓으면 간병인이나 환자가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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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신건강 관리
러쉬, 릴렉스 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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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러쉬가 고객들의 휴식을 위해 운영한 릴렉스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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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개념에는 정신적인 안녕이 포함됩니다. 코로나 이후 우울감을 경험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증가했고, 미국 경우 전체 소비자의 10명 가운데 4명이 우울증과 불안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맥킨지).
영국 뷰티 브랜드 러쉬(Lush)는 고객의 정신건강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행보가 2021년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을 보이콧한 일이에요. 러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사람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개인정보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 유명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죠. 당시 코로나로 대부분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고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너도나도 소셜미디어 홍보에 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러쉬의 결정은 업계에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어요. 하지만 러쉬의 이러한 과감한 행보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러쉬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이어 2022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이 매장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웰니스 팝업 공간을 운영했어요. 코로나 후유증과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고객들이 쇼핑몰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릴렉스 라운지'를 운영했는데요. 공간 내부에는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마사지와 마음챙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팝업 스토어 전면에는 "누구든 환영합니다". "아무 것도 하실 필요 없어요"라는 문구를 새기고, 상업적이지 않은 공간이라는 점도 분명히 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년 7월에는 '세계 셀프케어의 날'에 맞춰 '러쉬 배스(Lush Bathe)'라는 앱을 론칭하기도 했어요. 이 앱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마음챙김 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명상경험을 제공합니다. 러쉬는 샤워나 목욕과 같이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마음챙김의 순간으로 바꾸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심신의 긴장을 풀고, 기분전환에 도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앱을 론칭했다고 밝혔어요. 앱에 내장된 콘텐츠들은 다수의 웰빙 전문가, 사운드 힐러(소리 치료사) 등과 협업한 결과예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와도 연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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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가 마음챙김 콘텐츠를 포함해 론칭한 앱 서비스 '러쉬 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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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도 2021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글로벌 명상 앱인 헤드스페이스(Headspace)와 제휴해 즐거움, 활력, 집중, 편안함이라는 4가지 컨셉별로 영감을 주는 재료와 요리법을 제공하고, 이와 어울리는 명상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고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소매기업들의 이니셔티브는 코로나를 계기로 확대됐어요. 고객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 소매기업들에게 높은 충성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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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트니스 클래스 룰루레몬, 운동 프로그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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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소매업체들도 늘고 있어요. 나이키(Nike), 룰루레몬(lululemon)과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표적입니다. 룰루레몬은 2020년 '룰루레몬 스튜디오 미러'라는 홈 피트니스 디바이스를 출시했어요. 요가, 필라테스, 강도 높은 근육운동, 댄스 등 다양한 가상 운동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집에서도 운동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기기인데요. 실시간으로 트레이너와의 맞춤형 PT 지도도 제공했어요. 미러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피드백을 주면서 실제 만나서 받는 PT만큼 효과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었죠. 룰루레몬은 지난해 11월부터는 펠로톤(Peloton)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는데요. 실시간 수업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지만, 종목과 수준별로 세분화되며 고객에게 제공되는 클래스 수가 수천 개로 늘어났습니다. 고객은 정기구독료 월 39달러를 내면 모든 클래스를 들을 수 있어요.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룰루레몬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일부 매장에서 무료 피트니스 클래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이러한 부가 사업을 통해 단순한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넘어 종합 피트니스와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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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저렴한 추가 비용으로 '원메디컬'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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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첫 번째 파산 이유가 바로 의료비 부담입니다. 과중한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오랜 기간 미국의 고민거리였는데요. 최근 소매기업들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일반 병원에 비해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주고 있어요. 2018년 의약품 배송업체 필팩(Pillpack)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 아마존은 2023년 2월, 원메디컬(One Medical)을 약 39억 달러에 인수했어요. 원메디컬은 1차 진료시설로 오프라인 진료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가상 진료 서비스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월 9달러(연 99달러)로 원메디컬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어요. 원메디컬 연간 멤버십 기준 최대 100달러 정도 더 저렴한 금액입니다.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을 추가할 수 있고, 추가 구성원의 가입 비용은 월 6달러(연 66달러)예요. 원메디컬 멤버십에 가입하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원메디컬의 수백 개 진료소에서 당일이나 다음 날 예약을 쉽게 할 수 있고, 원메디컬 앱을 통해 언제든지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 안의 '트리트미나우(Treat Me Now)' 기능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없이 감기, 독감,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등 간단한 건강 문제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원메디컬의 의료 서비스 외에도 아마존 파머시를 통해 처방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드럭스토어 CVS 역시 '미닛 클리닉(Minute Clinic)'이라는 1차 의료시설 1천여 개 지점을 운영하며 예방접종, 신체검사, 건강검진, 진료,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소매업계 의료 시설은 접근성과 편의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기능을 합니다. 앞으로 개인들의 헬스 데이터 가치가 중요해지는 만큼 소매업체들이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객들의 건강 데이터를 추후 어떻게 활용하게 될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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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년 6월 19일(수) 13:30~17:40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B2층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 참가비 : 99,000원(선착순 마감, 부가세 포함)
- 문의 : 02-6050-1423~2, hun990118@korcham.net
- 추가 혜택 : 세미나를 신청하신 분들께는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관 ‘민텔’의 최신 보고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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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2️⃣ 먹거리 물가 상승률, 7분기째 소득 증가율보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7개 분기째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나며 소비자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천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 가공식품은 2.2%로 1.6배 높았습니다.
3️⃣ 대형마트 ‘새벽배송’ 한다. 서초구 첫 허용▶️
서울 서초구가 7월 중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어요. 서초구는 관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시∼오전 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내 대형마트는 사실상 영업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새벽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어요.
4️⃣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냉동만두·피자 다시 뜬다▶️
고물가 속에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냉동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냉동만두에 이어 냉동피자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냉동식품 생산 규모는 3조4506억원으로 전년(3조 449억원) 보다 13.3% 늘었습니다.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보다 저렴하게 집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5️⃣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오픈▶️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오는 31일 그랜드 오픈합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에서 재탄생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으로,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7년 간 상호 협의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끝에 완성한 곳입니다. 총 매장면적은 약 8,000평(2만6400㎡) 규모로 입점 브랜드 특성에 따라 크게 블루(BLUE)·그린(GREEN)·레드(RED) 세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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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톡 44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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