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 전문가에게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일본의 최신 유통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45호'
좀처럼 동력을 찾지 못하는 국내 유통상황과 달리 일본 유통시장은 최근 활기를 띤 모습입니다. 저도 지난주에 유통시설마다 붐비는 쇼핑객들을 확인하고 왔는데요. 일본 유통 전문가 김창주 교수를 만나 최근 일본 유통시장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더불어 지난 5월 30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4 유통산업포럼 - 유통의 미래, 브랜딩과 AI가 이끄는 혁신'에서 얻은 인사이트도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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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45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일본 유통업계 최신 동향-김창주 교수 인터뷰
2. 브랜딩과 AI가 이끄는 유통혁신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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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엔데믹 이후 일본 유통업계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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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효과로 밀려드는 해외 쇼핑객 백화점, 면세점 매출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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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에 따른 관광객 유입으로 백화점 호황
- 편의점, 포화시점에도 질적 성장 거듭
- 식품 부문의 온라인 침투율 여전히 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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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한국을 찾은 일본 유통전문 김창주 교수와 만나 일본 유통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창주 교수는 일본 편의점 시장은 점포 수로는 포화에 이르렀지만, 상품개발과 포맷혁신을 통해 성장과 성숙 단계를 반복하며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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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엔데믹 전환 후 일본 유통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일본 유통시장은 엔데믹 이후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특히 백화점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2% 성장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30%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죠.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함께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고가품이나 명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결과입니다. 실제 올해 4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3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월 단위로는 최고치 매출기록입니다.
Q2. 매출 향상을 위한 백화점 업계의 자구 노력은 무엇이 있었나요?
코로나로 인해 백화점 방문객수가 급감했던 시기, 백화점 업체들은 위기감을 느껴 외상 영업을 크게 확대했고, 그 덕에 매출을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일본 백화점에는 오래 전부터 '외상(外商)'이라는 전통적인 판매 방식이 존재해 왔습니다. 외(外)라는 한자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외상이란 유통업체 직원이 고객이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주로 VVIP들을 대상으로 고가의 상품들이 거래되죠. 1년에 한 번밖에 머물 수 없는 관광명소의 호텔 숙박권이나 일본에서 구하기 어려운 명품 및 와인 같은 상품들입니다. 외상은 고객과 직원간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업계에서는 외상 영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경쟁도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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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화점 시장은 엔저현상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2% 성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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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일본 편의점은 포화시점에 이른 지 오래됐는데 최근 동향이 궁금합니다.
일본 편의점 시장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장이 위축됐었지만, 지난해 V자 회복를 이뤘습니다. 2020년 4.5% 역신장했던 일본 편의점 시장은 2021년부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4.3% 성장했어요. 점포 수가 정체된 상황에서 4.3%는 의미있는 성장률입니다. 점포 수 면에서는 5만 5천 개를 넘은 시점부터 매년 정체 혹은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출점을 통한 성장은 기대할 수 없게 됐죠. 하지만, 편의점이 지닌 극강의 편의성이 비용과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재평가되면서 업계가 다시 질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업태의 라이프사이클은 성장에서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백화점과 GMS(대형마트)가 모두 이 단계를 거쳐 지금 쇠퇴기에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일본에서 편의점만은 성장기와 성숙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면서 예외의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러한 현상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이라는 공간은 어릴 때부터 집처럼 드나들던 생활 거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언제든 편의점에 가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고, 편안하게 앉아서 쉴 공간도 마련돼 있었어요. 급한 행정 서비스나 금융 서비스도 해결할 수 있었죠. 또 대부분 화장실도 갖추고 있어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잠깐 들러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죠. 이런 이유로 일본인들에게 편의점은 단순히 유통시설이 아니라 의식주의 많은 부분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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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일본은 온라인 채널의 침투율이 아직 낮은 편인데요. 최근 추이는 어떤가요?
일본 온라인 시장은 규모로 보면 중국,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이지만, 전체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침투율은 아직 낮은 편입니다. 도서나 가전, 의류 등 비식품 침투율은 많이 높아졌지만, 식품은 아직 5%가 되지 않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여전히 식품 경우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입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식품 역시 조만간 10%까지 침투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일본 업계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온라인 채널이 일본 유통시장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채널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시장은 아마존재팬과 라쿠텐이 2강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3위인 메르카리가 분발하고 있지만, 아직은 1, 2위 선두그룹과의 격차가 큽니다. 한국에서도 이마트가 쿠팡한테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 역시 이온과 같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들이 아마존에 밀리지 않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이온은 영국 오카도(Ocado)와의 협업으로 AI와 로보틱스 기능을 접목한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고 온라인 식품 사업인 '그린빈스(Green Beans)'를 론칭했습니다. 물류센터 외에도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활용, 2024년 1월 기준 280개 매장에서 배송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 점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30분 안에 배송하는 '세븐나우(7Now)'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 중이고, 이온 경우 점장의 KPI(성과측정)의 정량 평가 요소 중에 해당 매장의 온라인 고객 확보 수를 포함시키는 등 업체들도 빠르게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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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imilarWeb 주 : 2024년 3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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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소비자들의 저가 지향성이 더욱 강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PB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 유통업체 현황을 말씀해주세요.
일본 유통업계 역시 오래 전부터 PB를 강화해 왔습니다. 이온(Aeon)의 '톱밸류(Top Value)'는 올해 론칭 50주년을 맞았고, 세븐앤아이홀딩스(세븐일레븐 모기업) 경우 2007년 론칭한 세븐프리미엄(Seven Premium)의 누적 매출이 지난해 15조 엔을 넘겼습니다.
1990년대만 해도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은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있었어요. 당시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협업에 힘썼습니다.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했죠. 그렇게 수십년 동안 협업 관계를 다져온 업체들과 의기투합해서 'NB를 뛰어넘는 고품질 PB를 한번 만들어보자'하고 개발했던 것이 지금의 세븐프리미엄입니다. 세븐프리미엄은 고품질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격대도 기존 PB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고객들의 충성도는 매우 높습니다. 현재 아이템 수도 3,400개에 이릅니다...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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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년 6월 19일(수) 13:30~17:40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B2층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 참가비 : 99,000원(선착순 마감, 부가세 포함)
- 문의 : 02-6050-1423~2, hun990118@korcham.net
- 추가 혜택 : 세미나를 신청하신 분들께는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관 ‘민텔’의 최신 보고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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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브랜딩과 AI가 이끄는 유통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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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초개인화로 간다 장내 세균 검사해 개인별 제품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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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비, 개인별 맞춤 시리얼 출시
- 오래 가는 공간 혁신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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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조선비즈가 매년 주최하는 '유통산업포럼'이 열렸습니다. '유통의 미래 - 브랜딩과 AI가 이끄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24 유통산업포럼'에는 미국 월마트의 AI 혁신을 시작으로 로레알의 AI 적용방안, 무신사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이 공유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상품과 공간 측면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두 개의 세션을 소개해 드립니다.
정리 : 윤은영 책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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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개최된 조선비즈의 '2024 유통산업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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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 오오츠카 류우타(Otsuka Ryuta) 가루비 식품건강사업추진부장
가루비(Calbee)는 1949년에 설립된 일본의 식품 기업입니다. 지난해 약 3천억 엔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일본 스낵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외에도 한국, 미국, 중국, 영국, 태국 등 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 경우 식품기업 '해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허니버터칩'이나 '자가비'가 가루비와 해태의 합작품입니다. 가루비의 영문 'Calbee'에서 'cal'은 '칼슘'을, 'bee'는 '비타민'을 의미하듯이,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가루비의 설립 이념입니다. 그러한 이념에 기반해 가루비는 창립 이래 시대별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출시해 왔는데요. 예를 들어 전쟁 이후 식량 부족에 시달렸던 1950년대에는 '갓파 아라레(Kappa Arare)'라는 쌀과자를 만들었고, 1970년대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확산됨에 따라 포테이토칩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2010년 들어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제대로 아침밥을 차릴 여유가 없어진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시리얼 '후루그라(Frugra)'를 출시했습니다.
장내 미생물 분석해 맞춤형 시리얼 정기배송 최근 가루비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가동 중입니다. 지금은 가루비가 설립될 당시와 달리 영양 많은 식품이 넘치게 공급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질병은 증가하고 있죠. 비만,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이 지난 20년간 1.5배 증가했습니다. 그 원인은 대체로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알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루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고민했고, 그 결과가 오늘 공유할 '바디 그래놀라(Body Granola)' 프로그램입니다.
바디 그래놀라 프로그램을 간단히 말하면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식품을 섭취하도록 개인별 옵션을 제공해서 식단관리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는 종합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의 장내 미세물을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그래놀라를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가루비는 그동안 식품과 관련한 수많은 연구작업을 진행했고, 그중 하나가 그래놀라를 섭취하는 것이 장내 세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그래놀라 제품을 활용해 개인화에 중점 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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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방식은 이렇습니다. 먼저 고객이 바디 그래놀라 앱을 설치해 장내 미생물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구입합니다. 키트 비용은 부가세 포함 10,790엔이에요. 고객은 약 4~6주 후 결과를 받게 되는데 6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하게 됩니다. 그래놀라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개인별 결과에 맞는 제품을 받게 되는 식이죠. 1개월 정기구독 비용(20개)은 부가세 포함 3,780엔입니다.
사람마다 장에 좋은 식품은 다 다르다 장에 좋은 세균이라도 모든 사람의 장에 똑같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최근 장에 좋은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해당 성분을 좋아하는 장내 세균이 없으면 그 효과는 미미하죠. 개인별 장내 미생물에 최적화된 성분을 섭취해야 장내 에너지원인 단쇄 지방산을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건강수명과 실제 수명 사이에 약 10살 정도의 간극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10년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즉 먹는 즐거움이 제한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사이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바디 그래놀라'는 가루비가 제안하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분석과 맞춤상품 판매를 통해 가루비는 풍부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더욱 정밀한 개인맞춤식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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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홈플러스 내 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홈플레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온라인 즉시배송 서비스에서 두각을 보여 최근 2년 연평균 80%대에 달하는 매출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 국내외 유통기업 및 이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등 잠재 매수자 후보 10여곳에 배포한 후 개별 접촉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2️⃣ '백화점과 쇼핑몰 경계 없앴다' 재단장한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수원이 개점 10년 만에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개점했습니다. 타임빌라스는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쇼핑몰의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쇼핑몰'인데요. 백화점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쇼핑몰의 트렌디함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는 전략입니다. 롯데몰을 타임빌라스로 재단장한 롯데는 입점 매장 수를 550개에서 487개로 줄이는 대신 매장당 면적을 늘리고 프리미엄 품목을 확대했는데요. 얼마 전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3️⃣ 알리·테무 국내 이용자, 두 달째 감소▶️
국내 유통시장을 크게 흔들 기세였던 알리와 테무 이용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알리와 테무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이용자가 각각 약 830만 명, 797만 명으로 집계돼 전월대비 3.4%, 3.3% 줄었다고 하는데요. 매체는 이를 중국산 초저가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이 빈번한 데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불거져 신뢰도가 확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4️⃣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배는 126% 올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 2.9%로 다시 2%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농축수산물은 8.7%나 상승했고, 특히 배(126.3%)는 통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사과(80.4%)도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5️⃣ 패스트패션 쉬인, 프랑스서 중고거래 플랫폼 개설▶️
중국 패스트패션 기업인 쉬인(Shein)이 프랑스에서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을 론칭합니다. 프랑스에서 패스트패션 제한법 입법을 추진하는 상황과 무관치않다는 분석입니다. 패스트패션 제한법은 패스트패션기업에게 환경부담금을 부과하고, 광고를 금지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중고 플랫폼 명칭은 '쉬인 익스체인지'로 미국에선 이미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쉬인에서 구매한 제품만 재판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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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톡 45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46호는 한주 건너 6월 19일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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