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건기식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이소의 상품 확장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113호’
독자 여러분,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이번 호에서는 뷰티와 건기식, 패션으로 영역을 넓히며 공격적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다이소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이소의 카테고리 확장 전략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다이소의 다음 스텝에 대한 예측까지 담았으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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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113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뷰티, 건기식 이은 다이소의 다음 무대
2. 제31회 유통대상 정부포상 응모안내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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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바꾼 쇼핑 문법, 뷰티·건기식에 이은 다음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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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5천 원’ 공식 만든 다이소
- 다이소 진출로 판 바뀌는 건기식 시장
- 다이소가 노리는 다음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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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선애 마크로밀 엠브레인 트렌드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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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4.3% 성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고, 전국 매장 수는 올해로 1,600개를 돌파했습니다. 성장세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것은 기존 통념을 깨는 상품 카테고리 확장입니다. 다이소는 최근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패션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실상 대형가전과 신선식품을 제외한 풀라인업을 갖췄고, 고객 역시 10대부터 고령층까지 고르게 확보하고 있는데요. 다이소의 성장을 단순히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황형 소비 확산의 결과로만 해석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일상에 필요하지만, 품질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상품을 ‘싼 맛’에 사던 과거 다이소의 위상은 달라졌습니다. 엠브레인의 구매딥데이터와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다이소의 최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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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초저가 균일가' 업태입니다. 미국의 달러스토어나 일본의 백엔숍처럼 생활용품을 1천 원이나 2천 원에 판매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천원숍'으로도 불렸죠. IMF 외환위기 직후 우후죽순 등장했던 천원숍들이 대부분 시장에서 사라진 반면, 다이소는 품질 개선과 물류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며 국내 균일가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천원짜리 제품과 다이소 제품이 나란히 있을 때 주저 없이 다이소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주)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경영 철학은 널리 알려져 있죠. 이후 최고 판매가를 5천 원까지 올리며 취급상품 범위를 넓혀온 다이소는 최근 또 다른 차원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이소가 진입하기 어려운 카테고리로 여겨졌던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건데요. 이들 상품군은 품질 민감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다이소가 취급하기에는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카테고리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이소 매장에서는 3,000원짜리 립스틱, 3,000원짜리 유산균, 5,000원짜리 티셔츠 등을 카트에 담는 소비자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별 판매가는 낮지만, 지난해 다이소 매출이 4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는 점은 이러한 상품군 확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다이소의 상품 확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또 다이소의 변화로 균일가 업태의 성장 공식은 어떻게 다시 세워지고 있을까요? 엠브레인의 구매딥데이터와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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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상품 전년대비 39.6%↑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소비 시장에는 뚜렷한 ‘K자형’ 양극화 소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K자형 소비란 취향과 경험에는 과감하게 지갑을 열지만, 일상의 루틴 소비는 가격 대비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소비 성향을 말하는데요. 이렇듯 프리미엄과 가성비 시장이라는 양극단의 축이 동시에 강화되는 이중 구조 속에서, 가치소비 니즈를 책임지는 채널들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매장, SPA 브랜드 등 다양한 가성비 채널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채널은 단연 '다이소'입니다. '초저가 균일가'를 무기로 가장 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한 다이소는 2025년 기준 전국 매장 수 1,600개를 돌파하며 편의점 다음으로 접근성이 높은 채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동시에 복합 쇼핑몰 입점과 대형 특화 점포 출점을 이어가며 단순 '생활용품점'의 이미지를 벗고 '목적형 쇼핑 채널'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죠. 여기서 특히 주목할 점은 다이소가 최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반복 구매 중심의 루틴형 소비가 뚜렷한 뷰티 제품군을 중심으로 초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마스크팩·앰플·스킨·토너 등 기초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5,000원 이하 라인업을 속속 넓히며, 뷰티 전문점 부동의 1위 '올리브영'에 대적할 수 있는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소비자 인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 '요즘은 저렴해도 제품성이 좋은 스킨케어 제품이 많다'는 데 무려 87.9%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가 화장품 = 낮은 품질'이라는 공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 부분 무너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K-뷰티 시장의 성숙과 함께 제형·성분 기술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실제 구매 데이터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다이소 뷰티 제품의 연간 구매 추정액(25.04~26.03)은 3,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 : FMCG(일용소비재) 및 외식 소비지표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2만 명의 개인별 소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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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만 팔아요' 뷰티 브랜드 입문 채널로 급부상
유통업계에서 더 주목해야 할 변화가 있죠. 바로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다이소 전용의 세컨드 라인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토니모리의 ‘본셉’, 투쿨포스쿨의 ‘TAG’, 더샘의 ‘드롭비’ 등이 대표적인데요. 기존의 주력 브랜드에 비해 용량을 낮추고 가격대도 함께 낮춰, 소비자가 부담 없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라인들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이러한 전략은 다이소의 높은 집객력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신규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고, 소비자가 다이소를 통해 해당 브랜드를 처음 경험한 뒤 메인 라인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기존에는 올리브영이나 온라인 플랫폼이 브랜드의 첫 번째 소비자 접점 역할을 해왔다면, 최근에는 다이소가 이 기능을 상당 부분 대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즉, 다이소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브랜드 입문 채널', 나아가 '브랜드 실험실'로 기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제품의 연간 구매 추정액은 8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하며 전체 뷰티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구매액 기준 상위 브랜드는 토니모리·투쿨포스쿨·더샘·네이처리퍼블릭 등 1세대 로드숍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닥터지·차앤박·정샘물 등 기능성·프리미엄 라인을 앞세운 브랜드들까지 다이소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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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이소는 뷰티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존 브랜드의 신뢰도를 등에 업은 세컨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면서 ‘뷰티 전문관’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이소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수는 2025년 말 기준 약 150개로 2024년 말 대비 150% 정도 늘었고, 같은 기간 제품 종류도 500여 종에서 1,42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어요. 이렇듯 브랜드 수와 상품 라인업이 동시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제 다이소는 ‘한번쯤 둘러보는 곳’이 아니라, 구매 목적을 갖고 찾아오는 뷰티 전문 채널로 확실히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최근 다이소가 오프라인 매장의 보조 채널에 머물던 다이소몰을 화장품 전문 코너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변신을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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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입점된 뷰티 브랜드들(사진 : 리테일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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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소비 유도하며 건기식 시장 흔드는 다이소
뷰티에서 통한 공식은 건강기능식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유산균 등 건기식은 보통 복용 주기별로 구매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은 카테고리였는데요. 다이소는 이를 소용량으로 쪼개 가격대도 초저가로 낮추면서 '일단 한번 써보는' 리트머스 소비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반응도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조사 결과, '5천 원대는 건기식을 시도해보기 좋은 테스트 가격'이라는 데 82%가 동의했고, '앞으로 편의점·다이소 등에서 더 다양한 건기식이 판매되면 좋겠다'는 응답도 77.2%에 달했습니다. 가격 장벽이 낮아지면서 구매 결정의 문턱도 그만큼 낮아지고 있는 것이죠.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다이소 전용 건기식 브랜드 ‘데일리와이즈’ 13종을 출시했고, LG생활건강도 ‘이너뷰 바이 리튠’을 론칭했습니다. 대형 제약사 및 화장품 기업들이 약국이나 H&B스토어가 아닌 ‘다이소’를 선택했다는 것은 이제 다이소를 단순한 저가 채널이 아닌 신규 고객 확보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건기식은 매일 섭취해야 하는 제품 특성상 일단 한번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재구매율이 높고 이탈도 어려워 루틴화 속도가 빠른 카테고리이기도 하죠. 그런 측면에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소는 제약사가 신규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최적의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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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뷰티와 건기식, 이 두 카테고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소비 패턴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로 '본품을 사기 전, 다이소에서 먼저 경험을 한다'는 겁니다. 이는 다이소가 유통 퍼널의 최상단, 즉 소비자가 카테고리에 처음 진입하는 관문을 장악하기 시작했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이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유통채널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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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표준이 된 '5천 원' 공식 본격화된 '루틴소비' 선점 경쟁
최근 유통채널들은 다이소 전략을 빠르게 흡수하며 5천 원 이하 상품군을 확대하는 이른바 'U-5000(Under 5,000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5,000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된 PB '5K PRICE(오케이프라이스)'를 확대하고 균일가 매장 '와우샵'을 운영 중인데요. 카테고리도 가공식품·생활용품을 넘어 스팀다리미·드라이어·체지방계·유선이어폰 등 소형가전으로 넓어졌습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의 협업으로 '4,950원'짜리 초저가 화장품 라인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라인도 출시했죠. 롯데마트 역시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로 가성비 식품군을 공략하는 한편, 물티슈·청소용품·의류 등 생활 PB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홈플러스도 800원대 무알코올 맥주와 5,000원대 와인을 내놓으며 가격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편의점도 마찬가지입니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유어스' 등 PB 브랜드로 초저가 먹거리를 강화하고, CU는 식음·생활용품 중심 PB 라인을, 세븐일레븐은 의류 PB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마트24 역시 신규 PB '옐로우'를 선보이며 초저가 상품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는데요. 편의점 업체들은 여기에 소용량 건기식·화장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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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이라는 가격라인은 이제 모든 유통채널에서 소비자가 '부담 없이 한번 써볼 수 있다'고 인식하는 심리적 기준선이 됐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흐름이 단순한 '싸게 팔기' 경쟁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다이소가 생활용품에서 뷰티·건기식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가성비 루틴 소비 공식을 증명했듯,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주력인 식품을 넘어 생활용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결국 'U-5000' 전략의 본질은 가격 경쟁이 아니라 '루틴 선점' 경쟁입니다. 이 기준선 안에서 품질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먼저 내놓는 채널이 소비자의 일상을 먼저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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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000 시대’ 다음 격전지는? 그렇다면 '다이소'의 다음 전략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최근 업계의 시선은 '식품'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식품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그리고 편의점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져 왔죠. 하지만 다이소가 뷰티·건기식에서 카테고리 경계를 연달아 허물어온 만큼 이제 식품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이소는 과자·음료·사탕·초콜릿·젤리 등 가공식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균일가 정책으로 편의점보다 조금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구매채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소의 식품·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는데요.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24.04~26.03) 기준 카테고리별 성장률을 들여다보면 식품 카테고리 안에서도 양상이 다른 소비 패턴이 확인됩니다. 견과류(+102%), 양념류(+89%), 통조림/반찬(+50%) 등 가정 내 반복 소비가 이뤄지는 카테고리와 다양한 간식 및 디저트류(쫀드기, 박스과자, 봉지과자 등)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음료류는 냉장 매대 구비의 한계, 정기배송 채널 대체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는데요. 다이소가 모든 식품 카테고리에서 균일하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기보다 루틴형 소비와 간식류 테스트 수요가 맞물리는 영역에서 선별적으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뷰티·건기식에서 확인된 '저가 진입 → 루틴 편입 → 구매' 공식이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면서, 식품업계의 '테스트베드'로도 부상하고 있는 셈이죠. 실제 1020세대 소비자 유입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가 다이소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최근 다이소 오픈런 사태를 낳은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다수의 식품업계가 올리브영·무신사 등 젊은 층 밀집 채널을 신제품 선출시 거점으로 활용하듯, 앞으로 다이소도 핵심 식품 출시 채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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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식품 시장에서도 성공 공식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는 소비 환경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소분 소비가 확대되면서 소용량·소포장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소분화된 간편식·과자류·음료·소스·조미료 등이 자연스럽게 다이소 진열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단백질 보충제·셰이크 등 간편 건강 제품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25.05~26.04)를 살펴보면, 1회 분량으로 소포장된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의 구매 추정액은 2023년 4월 기준 연 37억 원에서 2026년 4월 기준, 연 253억 원으로 4년 만에 약 6.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전 1년과 비교해도 54.1%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소분 소비와 웰니스 트렌드가 맞물리며 빠르게 커지고 있는 카테고리인 만큼, 다이소가 눈여겨볼 다음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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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한국유통대상 정부포상 응모 안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2026년 제31회 한국유통대상 정부포상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제출서류 마감일이 7월 24일(금)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포상대상 :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
- 주최/주관 : 산업통상부/대한상공회의소-매일경제신문사
- 포상규모 : 동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등 다수
- 신청기한 : 2026. 7. 24(금) 18:00까지
- 응모구분 : 단체부문, 개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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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5월 유통업체 매출 9%↑, 백화점 24.5% 성장▶️
올해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 성장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9.3%, 온라인 매출은 8.8% 증가하면서 온-오프 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오프라인 중에서는 특히 백화점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24.5%나 증가했습니다. 편의점도 5.9% 증가했지만, 대형마트(-5.1%)와 준대규모점포(-8.0%)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면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연간 구매액이 큰 일부 고객에게만 각종 혜택을 주는 '백화점식 VIP 마케팅’이 화장품·패션·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여도가 높은 충성고객을 락인하기 위한 전략인데요. 올리브영 경우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최상위 멤버십 등급인 ‘골드 회원’임을 인증해야 입장이 가능한 ‘VIP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고, 컬리는 구매 실적 순위 상위 999명을 VVIP 고객으로 정하고 파인 다이닝 코스 메뉴 50%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올리브영, 체험형 공간 '뷰티 맨션 성수' 개점▶️
CJ올리브영이 6월 30일 서울 성수에 체험형 뷰티 공간 '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를 선보였습니다. 연면적 약 500평, 4개층 구조인 '뷰티 맨션'은 고급 주택을 뜻하는 '맨션(Mansion)' 콘셉트로 꾸며졌는데요. 층별 공간을 여러 개의 방 형태로 구성했으며, 4층에는 뷰티 서적과 LP 청음 공간을 갖춘 휴식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올리브영 측은 K-뷰티 상권을 북성수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관광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K-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매장을 기획됐다고 밝혔어요.
4️⃣정부, 하반기 물가안정 위해 1조 원 투자▶️
정부가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 달걀, 닭고기, 고등어, 수박, 상추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달걀은 특란 10구가 전년대비 38.6%나 상승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우선 3,500억원을 들여 7~8월 농축수산물 전 품목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수입 농산물을 늘리는 동시에 국내산 수출 물량도 내수로 돌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5️⃣일본 자판기 시장 축소, 굿즈 등으로 활로모색▶️
'자판기의 나라' 일본에서 자판기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음료총연구소(Inryou Souken)'에 따르면 일본의 가동 자판기 수는 2025년 기준 195만대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13년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00만 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일본 2위 자판기 사업자인 산토리음료식품(산토리) 경우 애니메이션·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맞춤형 굿즈 자판기를 선보이며 침체한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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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다음주 수요일 아침에 다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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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113호 어떠셨나요?
더욱 발전하는 리테일톡을 위해 여러분의 평가나 의견을 보내주세요~ 응원과 비판, 주제제안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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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39 상공회의소회관 | 02-60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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