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5개월이 지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92호’
이번호에서는 네이버가 탐색형 쇼핑으로의 전환을 내세우며 지난 3월 야심차게 론칭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월마트와 영국 막스&스펜서가 밀고 있는 '메이드 위드아웃' 식품 트렌드에 대해서도 가볍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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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92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과 및 전망
2. 월마트가 주목한 식품 트렌드 '메이드 위드아웃'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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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성과 및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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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에 갇혔던 쇼핑, 탐색형 쇼핑으로 확장하고 고객경험 혁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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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커머스 부문, 상반기 매출 15.9%↑
- 별도 앱 론칭하고 탐색형 커머스로 드라이브
- 재방문율과 고착도 상승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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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네이버가 별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론칭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포털 앱인 네이버에서 ‘쇼핑’ 기능을 따로 분리한 것으로, 이는 네이버 커머스 사업에 있어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이후 5개월이 지났는데요. 그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뉴스레터 ‘트렌드라이트’의 기묘한 발행인이 정리했습니다.
글 : 트렌드라이트 발행인 기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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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거래액 기준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만큼 그 행보에 업계 관심이 주목될 수밖에 없는데요. 네이버가 별도 앱을 론칭한 배경은 무엇이고 그 성과는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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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을 떼어낸 이유
2025년 상반기(1~6월) 네이버 커머스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5.9% 성장했습니다. 전년도 14.8%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된 직후인 2분기 매출 성장률만 보면 19.7%로 성장세가 더 높았습니다. 새로운 앱 출시가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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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기존 쇼핑 서비스와 무엇이 달랐을까요. 기존 네이버 플랫폼에서 고객의 쇼핑여정은 이렇습니다. 네이버 홈으로 들어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한 뒤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 판매처를 선택하고 결제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구매할 상품이 명확한 목적구매형 고객에게는 적합하지만, '탐색형' 쇼핑객을 만족시키기에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탐색형, 혹은 발견형 쇼핑은 명확한 구매 의도는 없었지만, 서비스 내 콘텐츠를 탐색하다 구매욕을 자극하는 제품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로 온라인 쇼핑경험이 개인화, 고도화되면서 탐색형 쇼핑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는 이처럼 모바일 쇼핑 패러다임이 탐색형으로 전환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앱을 방문한 유저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심리스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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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형 쇼핑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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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발견과 탐색에 중점 둔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하단 메뉴바에 '발견'이라는 탭을 추가해 '탐색형 쇼핑'으로의 진입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탐색형 쇼핑으로의 전환은 곧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버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이력을 수집해 상품추천 및 검색결과에 반영하죠. 향후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쇼핑 개인화서비스를 위해 별도 앱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정리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N배송’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배송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콘텐츠와 AI 추천 기반의 탐색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쿠팡에게 빼앗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네이버의 반격 카드였습니다.
탐색형 쇼핑으로의 전환, 성과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출발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이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시 8일 만에 안드로이드에서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앱 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운로드 수는 3월 약 280만, 4월 240만, 5월 150만 건으로, 3개월 연속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신규 설치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요. 출시 직후 집중된 마케팅·프로모션 효과가 약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앱의 활성회원 수가 업계 추정 약 4천만 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이보다 앞서 업계 이목을 끌었던 테무와 비교해 볼까요? 테무 역시 국내 서비스 론칭 초반에는 회원 유입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초기 앱 설치 수만 놓고 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월 100만 건 내외의 신규 설치 수를 2년 가까이 유지하며 장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특정 앱의 사용자 규모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에서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5월 490만 MAU로 정점을 찍은 후, 6월부터는 하락했습니다. 반면, 테무는 현재까지도 700만 수준의 MAU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죠.
물론 여전히 기존 네이버 앱 안에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도 꽤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네이버 입장에서는 기대만큼 '성장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용자 유입과 유지에서 모두 과제가 남아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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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MAU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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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바일인덱스 INSIGHT 주 : MAU = 월간 활성 사용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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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재방문 비율이 낮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탈이 컸던 6월에는 5월 사용자 중 59.2%만이 앱을 다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가 넘는 이탈률은 결국 반복 방문을 이끌어낼 만한 흡인력이 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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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목표로 한 탐색형 쇼핑 앱으로서의 성과를 살펴볼까요. 대표적인 측정 지표가 평균 사용 시간과 고착도*인데요. 사용 시간은 한 번 방문한 사용자가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를, 고착도는 얼마나 자주 다시 방문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 두 항목 모두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쿠팡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착도(Stickiness)* : 일간 활성사용자 수를 월간 활성사용자 수로 나눈 지표이며,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방문빈도가 높음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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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잠재력이 큰 이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기엔 이릅니다. 네이버라는 든든한 뒷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앱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의 97~98%가 기존 네이버 앱 사용자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으로만 네이버를 이용하는 이들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100%에 가까운 중첩률입니다. 결국 네이버 앱을 쓰는 거의 모든 이용자가 이 앱의 잠재 고객인 셈인데요. 가장 높은 MAU를 기록했던 5월 기준, 네이버 앱 이용자 중 단 10.5%만이 쇼핑 앱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나머지 90%는 아직 이 앱으로 데려올 수 있는 ‘예비 고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중에는 쿠팡 앱을 쓰지 않는 네이버 사용자도 약 30%에 이릅니다. 탐색형 쇼핑에 익숙한 올웨이즈 사용자, 초저가 쇼핑에 반응하는 테무·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네이버 앱이라는 넓은 풀 안에 다양한 수요가 잠재돼 있는 셈입니다.
결국,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초반 3개월간 보여준 폭발력은 바로 이 거대한 이용자 풀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는 여전히,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이들을 언제든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위치에 있죠. 지금의 성과를 ‘정점’이라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의미있는 성과 위해 챙겨야 할 두 가지 지표
하지만 이 거대한 잠재 고객 풀을 다시 불러오기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서비스 자체의 힘’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최소 두 가지 핵심 지표가 개선되어야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대한 추가 투자의 당위성도 확보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사용률입니다. 현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누적 기준으로 600만 개 이상의 활성 기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활성기기란 앱을 삭제하지 않고 보유 중인 기기 수를 의미하는데요. 7월 기준 MAU는 300만 선인데 이는 앱을 설치한 이들 중 한 달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회원이 절반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수치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신규 설치 유치의 효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앱이 9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80% 수준까지는 도달해야 향후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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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새로운 식품 트렌드 '메이드 위드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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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막스&스펜서가 주목하는 새로운 식품 키워드 ‘메이드 위드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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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프리미엄 PB라인에 '메이드 위드아웃' 제품군 출시
- 막스앤스펜서, 2019년부터 브랜드화
- 오젬픽 확산으로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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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막스앤스펜서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출시하는 PB 제품 라벨에 '메이드 위드아웃(Made Without)'이라는 표시가 늘고 있어요. 메이드 위드아웃의 의미는 무엇이고, 확대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글 : 윤은영 편집장
최근 글로벌 식품업계에 '메이드 위드아웃'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메이드 위드아웃(Made Without)'이란 특정한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상품을 개발, 제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유사한 개념의 '프리(free)'가 단순히 건강이나 알레르기와 관련된 특정 성분을 넣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메이드 위드아웃은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 의도적으로 특정 성분을 넣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의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프리'가 글루텐이나 설탕 등 단일 성분으로 접근하는 것에 비해 '메이드 위드아웃'은 단일 성분뿐 아니라 보존료, 합성첨가물, 호르몬제, 농약, 화학 감미료 등 보다 광범위한 범주를 포함한다는 점도 다릅니다.
월마트 샘스클럽 PB '멤버스마크', 96%가 '메이드 위드아웃'
'메이드 위드아웃'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업은 월마트입니다. 월마트는 지난해 4월, 프리미엄 식품 PB '베터굿즈(Better Goods)'를 론칭하며 '메이드 위드아웃'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어 육성하기 시작했어요.
현재 월마트닷컴에는 '메이드 위드아웃' 라벨을 붙인 '베터굿즈' 제품 30여 개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인공재료나 향료를 넣지 않은 식물성 기반의 비건 친화 식품들로, 과일 스낵, 음료, 베이커리 믹스, 치킨텐더, 피자 등 다양한 품목들이 출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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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운영하는 샘스클럽의 '메이드 위드아웃' 정책은 더욱 전향적입니다. 샘스클럽은 '메이드 위드아웃'을 식품 PB의 슬로건으로 내세울 만큼 적극적인데요. 2023년에 자체적으로 선정한 메이드 위드아웃 성분 리스트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PB인 멤버스 마크(Member’s Mark™) 식품·음료 제품의 96%가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어요. 샘스클럽 측이 공개한 '메이드 위드아웃' 목록에는 인공색소, 아스파탐,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40개 이상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 기준은 표준 영양지침과 업계 트렌드 그리고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입니다. 샘스클럽이 이처럼 '메이드 위드아웃' 제품군 개발에 적극적인 이유는 회원들의 니즈를 상품전략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체 조사결과 샘스클럽 회원 가운데 72%가 가공을 최소화한 식품을 원하고, 90%는 현재보다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답했어요......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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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 소비쿠폰 한달, 소상공인 매출 6% 상승▶️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후 한 달간(7월 21일∼8월 17일) 소상공인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6.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2만여 곳의 카드 매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매출 증가 효과가 가장 컸던 업종은 유통업(16.47%)이었으며, 외식업(3.51%)과 서비스업(4.73%)도 1년 전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컬리, 미국 시장 진출 美 전역 48시간 내 배송▶️
컬리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컬리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에 배송하는 역직구 서비스 '컬리 USA' 를 론칭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물류센터에서 포장된 상품을 DHL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48시간 내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컬리가 해외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컬리는 당분간 일부 회원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시범운영 후 올해 안에 '컬리 USA'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3️⃣ 무신사,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 론칭▶️
패션 중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가 패션 중고상품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를 정식 론칭했습니다.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 앱에서 간편하게 패션 중고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로, 무신사는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유즈드를 통해 2만 개 이상의 국내외 패션 브랜드 의류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향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4️⃣ 3개월 만에 '5조' 썼다, 외국 관광객이 찾는 쇼핑지는?▶️
외국인(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수준까지 증가했다는 뉴스입니다.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국내 소비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특히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 이른바 '올다무'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올리브영 측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 중 80%가 올리브영을 찾는다고 하네요.
5️⃣ 월마트 2분기 매출 4.8%↑ 수익은 기대 이하▶️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의 2분기 매출과 이커머스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순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관세 여파로 분석되는데요. 미국 내 매장 매출은 연료 판매를 제외하고 4.6% 증가했으며 회원제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도 5.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조정 EPS는 0.68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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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다음주 수요일 아침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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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92호 어떠셨나요?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 주제 제안이나 칭찬과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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