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용소비재 시장에서 성장한 카테고리와 부진했던 카테고리는 무엇일까요? 구매 데이터로 분석했습니다.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119호’
안녕하세요. 리테일톡 119호입니다.
지난주 '2026 상반기 유통업계 결산'에 이어 이번주에는 '상반기 일용소비재(FMCG) 시장 결산'을 준비했습니다. 상반기에 소비 회복세가 강했던 패션, 명품, 가전 등을 덜어낸 일용소비재 시장은 상황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성장 카테고리와 하락 카테고리가 나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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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119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2026 상반기 FMCG 구매패턴
2. 숫자로 읽는 리테일③
3.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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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026 상반기 FMCG 구매패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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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소비자들, 식품 줄이고, 비식품 구매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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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일용소비재 시장 0.3% 감소
- 고물가 여파로 구매 횟수 줄여
- 시니어가구, 구매액 증가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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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심영훈 본부장 / 강신혜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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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용소비재(FMCG) 시장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일용소비재 시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횟수가 줄면서 전체 구매액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 ‘2026년 상반기 유통산업 결산’ 기사에서 확인했듯 같은 기간 국내 소매시장은 5% 성장했는데, 왜 일용소비재 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했을까요? 상반기 소매시장 성장을 이끈 패션·명품·가전 등은 일용소비재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체 소비시장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커졌지만, 정작 우리가 자주 사는 식료품(신선 제외)과 생활용품 소비는 줄어든 셈인데요.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구매가 늘어난 품목이 있고, 성장한 채널이 있습니다.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소비자들이 무엇을 덜 사고, 어디에 더 지갑을 열었는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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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조사방식 : 본 글은 정부 센서스와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의 마이크로 센서스를 통해 선정된 전국 8천 가구의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구매 데이터는 각 가구가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구매한 내역을 스캔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취합되었습니다. 2. 조사기간 : 본문의 '2026년 상반기'는 2026.6.14 기준 누적 24주간을 의미합니다. 3. 조사대상 가공식품(상온, 냉장), 음료, 가정용품, 개인용품, 화장품 등 41개 카테고리 4. 용어설명 : 본문 중 언급되는 구매액, 구매 횟수, 회당 구매액 등은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의 표본분석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이며 전체 소비재 시장 상황과 100%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참고 : 본 기사에 활용된 구매 데이터는 FMCG(일용소비재) 기준이며 가전, 가구, 의류 및 패션잡화, 신선식품, 식기, 그릇 등은 제외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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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에 따르면, 2025년 중반 이후 소비심리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줄곧 기준치 100을 웃돌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물리적 충돌 여파로 4월 한달 급락했지만, 5월에 바로 회복됐고, 6월에는 다시 106.6까지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이는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일용소비재 구매패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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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 주 :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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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조사 주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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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6월 14일 기준 누적 24주) 일용소비재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의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식품·음료·생활용품 중심의 일용소비재(FMCG; Fast-Moving Consumer Goods) 시장은 올해 초까지 1% 안팎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다 6월 기준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6개월 누적 구매액 기준). 2025년 상반기 내내 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인데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성장폭이 컸던 가전·가구·패션 등이 일용소비재 범위에 제외되면서 두 시장의 성장세에 간극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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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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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에서와 같이 2026년 상반기 국내 일용소비재 시장은 후반부로 갈수록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5년까지 이어졌던 시장의 외형 확대가 2026년 들어 사실상 멈춘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실제 수요 위축은 더 큰 셈입니다. 품목별·채널별 구매 데이터를 통해 어떤 영역이 성장을 이어갔고, 어떤 영역에서 소비가 감소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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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오르니 쇼핑 횟수 줄인 소비자들
상반기 일용소비재 시장이 역신장한 것은 소비자들이 구매 횟수를 줄인 영향이 큽니다.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가구패널의 상반기 FMCG 시장 총 구매액은 19조 5,0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2025년 하반기와 비교해도 0.1% 줄었습니다. 해당 기간 소비자 1인당 평균 구매액 역시 87만 5,533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3%, 직전 반기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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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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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구매액을 구성하는 구매 빈도와 회당 구매액 변화를 각각 살펴보면, 소비 위축의 원인이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상반기 소비자의 FMCG 구매빈도는 평균 51.5회로 전년 상반기보다 2.8% 감소한 반면, 회당 구매액은 1만 7,001원으로 1.5% 증가했습니다. 한 번 구매할 때 지출하는 돈은 늘었지만 구매 횟수가 더 큰 폭으로 줄면서 평균 구매액을 1.3% 끌어내린 것인데요. 회당 구매액 증가는 물가상승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은 구매 횟수를 줄이거나 구매 시점을 늦추는 방식으로 전체 지출 규모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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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가구 구매액,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가구를 '가구원 수'와 '구성원의 연령대'를 기준으로 구분한 ‘라이프스테이지’별 구매패턴을 분석해봤습니다. 대부분 가구 유형이 구매 빈도는 감소하고, 구매액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시니어 가구의 구매액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시니어 가구의 구매 빈도는 전년 대비 4.7% 감소해 6개 가구 유형 중 감소폭이 가장 컸지만, 구매액은 6.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이용률이 높은 시니어층이 구매 횟수를 줄이는 대신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9세 이하 아이를 양육하는 베이비·키즈 가구 역시 구매 빈도는 3.7% 감소했지만 구매액은 2.1% 증가해, 어린 자녀를 위한 식품·생활용품 등 필수적인 지출 수요가 소비를 지탱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 가구 경우 구매 빈도가 2.3% 줄었지만 구매액도 비슷한 수준인 2.1%가 증가해 전체 구매액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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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1 : 라이프스테이지는 가족 구성원의 연령과 가족 수에 기반해 분류(독립가구 : 20-54세 1-2인 가구, 베이비/키즈 가구: 0-9세 자녀가 있는 가구, 베이비/키즈+10대 가구: 0-9세&10-19세 자녀가 있는 가구, 10대가구: 10-19세 자녀가 있는 가구, 성인가구: 자녀 포함 가족 구성원 모두 20대 이상, 시니어가구: 구성원 모두 55세 이상인 1-2인 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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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9세 이하 아동과 10대 자녀를 함께 둔 가구는 유일하게 구매 빈도와 구매액이 모두 감소한 가구 유형입니다. 자녀 양육과 교육 등의 지출 부담이 큰 가구 특성상 물가상승으로 일상적 소비지출을 조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10대 자녀 가구는 구매빈도(1.3%)와 구매액(1.1%)이 모두 증가한 유일한 가구 유형이었는데요. 성장기 자녀가 있는 가구 유형인 만큼 식품·간식·음료 등 소액 품목의 반복 구매가 구매 빈도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구 유형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1~2인 독립가구 경우 구매 빈도는 2.2% 감소했지만, 구매액 규모는 0.3% 증가에 그쳤습니다. 성장폭은 크지 않았지만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전체 FMCG 시장에서 차지하는 구매액 비중은 가구 유형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이렇듯 구매 빈도 감소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지만, 자녀의 연령과 가구원 수에 따라 필수 소비와 지출 규모가 다른 만큼 구매액 변화에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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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줄이고, 비식품 구매 증가
2026년 상반기 일용소비재 시장을 식품과 비식품으로 나눠보면 두 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대비됩니다. 상반기 식품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반면, 비식품은 4.0% 증가하면서 FMCG 시장의 감소폭을 방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식품은 구매 빈도가 -3.7%로 하락폭이 깊었던 데 비해 회당 구매액은 0.6%로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고객당 평균 구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반면, 비식품은 구매 빈도가 전년보다 1.1% 늘고 회당 구매액도 1.8% 늘면서, 고객당 평균 구매액이 2.8% 증가했습니다. 직전 반기(25H2)와 비교해도 식품 구매액은 1.1% 감소한 반면, 비식품 구매액은 2.1%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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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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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왼쪽의 구매액 추이를 보면, 식품은 2025년 하반기 이후 24주 누적 구매액이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인 반면 비식품은 2026년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6조 원대를 넘어서는 등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복 구매가 많은 식품 경우 소비심리 위축이 장보기 횟수 감소로 이어지며,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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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소비는 줄여도
밥류 HMR은 5.9% 증가
22026년 상반기 FMCG 시장을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식품과 비식품의 대비가 더욱 뚜렷이 드러납니다. 식품 경우 과자류(-0.7%), 조리냉동(-2.5%), 면류(-1.3%), 우유(-3.3%) 등 시장 규모가 큰 주요 카테고리가 일제히 감소하며 전체 식품시장(-2.2%)의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일부 가공식품류는 하락폭이 컸는데요. 특히 조리 및 식사용 분말은 13.5%나 감소했고, 잼· 스프레드(-11.9%), 기타 가공식품(-9.3%), 육가공(-7.8%), 반찬류(-6.2%), 생선가공(-5.3%), 치즈(-7.0%) 등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주류 역시 4.7% 감소해 식품시장 부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식품 소비 감소는 주식·반찬·가공식품·주류 등 일상적으로 반복 구매하는 여러 카테고리에 폭넓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즉석밥, 볶음밥 등 밥류 HMR은 5.9% 증가해 편의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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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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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식품에서는 뷰티와 퍼스널케어 용품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향수와 탈취·방향제가 각각 43.2%와 31.8%로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고, 바디케어도 10.2% 성장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색조 메이크업과 헤어케어용품도 각각 6.3%, 3.4% 증가했고, 비식품에서 구매액 규모가 가장 큰 기초 스킨케어도 1.9% 증가하면서 비식품 전체 구매액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 외 생활용품에서도 구강용품(+7.9%), 세탁용품(+2.4%), 홈케어(+12.0%) 등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대부분 품목이 감소세를 보인 식품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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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폭우 이어지며 향수·탈취·방향제 구매 급등
2026년 상반기 구매액이 증가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구매 횟수와 회당 구매액 성장률을 살펴봤습니다. 성장세가 가장 높은 품목은 향수와 탈취·방향제였어요. 두 품목 모두 구매 횟수와 회당 구매액이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향수는 구매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데 이어 회당 구매액도 26.3% 늘었고, 탈취·방향 역시 구매횟수와 회당 구매액이 각각 11.1%, 18.7% 증가했는데요. 올 상반기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면서 땀이나 습기, 악취를 관리하는 향 관련 제품 수요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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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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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은 구매 횟수와 회당 구매액의 증감 방향에 따라 성장 카테고리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눈 것인데요. 오른쪽 상단에 위치할수록 더 자주 구매하면서 한 번 구매할 때 쓰는 금액도 늘어난 품목입니다. 향수와 탈취·방향제품, 바디케어와 구강용품 등이 그룹에 해당하는데요. 개인, 생활관리를 위해 구매 빈도와 지출 수준이 함께 높아진 품목들입니다. 반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품목들은 구매 횟수 증가가 성장을 이끈 그룹입니다. 배터리 경우 구매 횟수가 15.1% 늘어 전체 품목 가운데 구매 횟수 증가폭이 가장 컸고, 홈케어(10.6%)와 색조 메이크업(10.6%)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그 외 바디케어(6.2%), 핸드&풋케어(7.7%), 기초 스킨케어(4.1%) 등 뷰티, 생활관리 카테고리가 이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 배터리(-2.1%), 색조 메이크업(-4.0%), 핸드&풋케어(-3.5%), 기초 스킨케어(-2.1%) 경우 회당 구매액은 감소했지만 구매 횟수 증가폭이 커 이를 상쇄한 품목들입니다. 반대로 왼쪽 상단 영역은 구매 횟수는 줄었지만 회당 구매액 상승이 성장을 뒷받침한 품목들입니다. 커피·핫초코는 구매횟수가 4.5% 감소했지만 회당 구매액은 7.6% 증가했고, 음료 역시 구매 횟수는 3.5% 줄어든 반면 회당 구매액은 4.9% 늘었습니다. 아기기저귀도 구매 횟수는 7.7% 감소했지만 회당 구매액이 9.0%나 증가하면서 전체 구매액은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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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카테고리에 가공식품 다수
하락 카테고리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구매 횟수 감소입니다. 21개 품목 모두 구매 빈도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가운데 회당 구매액이 이를 얼마나 상쇄했느냐에 따라 품목별 구매액 감소폭에는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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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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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상단에 위치한 ‘구매횟수 감소·장바구니(회당 구매액) 유지/확대’ 그룹은 전년 동기보다 구매 횟수는 줄었지만, 한 번 구매할 때 지출하는 금액은 유지되거나 늘어난 품목들입니다. 이 그룹에 속하는 생선가공은 구매횟수가 10.2% 감소한 반면 회당 구매액은 5.5% 증가했고, 소스류도 구매 횟수는 9.0% 줄었지만 회당 구매액은 5.4% 늘었습니다. 장류(-6.0%, +5.0%), 면류(-4.5%, +3.4%), 냉동만두(-3.6%, +3.4%)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고, 우유(-5.8%, +2.7%), 과자류(-2.4%, +1.7%), 양념류·조미료(-3.1%, +2.3%) 등 시장 규모가 큰 식품들도 대부분 구매 횟수 감소가 전체 구매액 감소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도표 하단의 ‘구매 횟수·장바구니 정체/축소’ 그룹은 구매 빈도와 회당 구매액이 모두 줄어 소비 감소세가 뚜렷한 품목들로, 구매 시점이 조절 가능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대체하기 쉬운 품목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으로 기타 개인용품은 구매 횟수가 12.4%, 회당 구매액이 7.7% 감소했고, 조리·식사용 분말 제품도 각각 6.6%, 7.4% 줄었습니다. 잼·스프레드(-11.7%, -0.2%), 가공식품 기타(-8.6%, -0.8%), 치즈(-6.7%, -0.3%)도 두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조리냉동과 제지류는 구매횟수 감소폭 자체는 각각 1.5%, 0.3%로 크지 않았지만 회당 구매액이 각각 1.0%, 1.9% 감소하면서 전체 구매액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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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장률, 둔화세 뚜렷
이번에는 FMCG 구매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살펴봤는데요. 오프라인 채널 경우 고객당 평균 구매액이 49만 7,365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회당 구매액은 1.5% 증가했지만, 구매 빈도가 3.6%나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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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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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온라인은 소폭이지만 구매 빈도(+0.1%)와 회당 구매액(+0.5%)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면서 고객당 평균 구매액도 0.5% 늘었습니다. 오프라인에 비하면 안정적인 구매패턴을 보였지만, 전체 구매액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둔화됐습니다. 상반기 온라인 채널의 전체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성장률이 7.4%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 사이 6.5%P 낮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2025년 8~10월 8% 내외였던 성장률은 이후 2026년 4월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낮아져 최근 들어 오프라인에서의 이동 효과도 약해지는 모습입니다. 오프라인 채널은 2025년 8~10월 구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11월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기준 1.3%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전체 FMCG 구매액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높아지면서, 오프라인(56.5%)과의 격차는 전년동기 14.2%P에서 13%P까지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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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품, 온· 오프 채널 모두 증가
그렇다면 식품과 비식품의 구매패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먼저 전체 구매액이 감소한 식품은 오프라인 -2.6%, 온라인 -1.4%로 오프라인 구매액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오프라인 경우 구매 경험률이 99.4%로 전년도와 거의 차이가 없고 회당 구매액도 1.2% 증가했지만, 구매 빈도가 4.6%나 감소하면서 가장 큰 구매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구매 경험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구매 빈도가 1.0%, 회당 구매액이 1.8% 감소하면서 구매액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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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 주 : 전체 FMCG 대상(신선식품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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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숫자로 읽는 리테일③ - 현금흐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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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입출금 내역 정리표’
- 이익은 나는데 현금은 부족한 이유
- 소매업 현금흐름의 핵심은 ‘재고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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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삼일회계법인 Retail Insight Lab 임영빈, 김석영, 김진기 회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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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이익이 기업의 경영 성과를 보여준다면, 현금흐름은 그 성과가 실제 자금으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똑같은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도 실제 현금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재무건전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현금흐름표를 통해 손익계산서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기업의 실제 자금 흐름과 재무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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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기업의 재무제표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지표는 매출과 이익입니다. ‘올해 매출이 얼마나 늘었을까’, ‘이익일까, 손실일까’를 가장 궁금해하며, 이는 주로 손익계산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과 이익만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출이 늘었는데 왜 계좌에는 돈이 없죠?”라든가, 반대로 “이익이 줄었는데 이상하게 현금 여유가 생겼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이처럼 손익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업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려면 ‘현금흐름’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현금흐름표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들어오고 얼마나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즉 돈의 실제 이동을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손익계산서가 일정 기간 기업이 거둔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성적표’라면,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돈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통장 입출금 내역 정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의 기본 구조
현금흐름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영업활동 현금흐름 : 기업의 주된 영업이나 본업을 통해 실제로 들어오고 나간 돈 소매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에는 ‘유입’과 ‘유출’이 있습니다. 유입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서 결제한 현금·카드대금 등 기업에 들어오는 돈이고, 유출은 상품 매입대금과 인건비, 광고비, 공과금 등 나가는 돈입니다. 상품을 판매해 들어온 돈에서 영업에 필요한 돈을 빼는 구조라는 점에서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과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손익계산서가 매출과 비용이 '언제 발생했는지'를 보여준다면,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실제로 언제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보여주죠. 예를 들어 상품을 판매해 매출이 발생했지만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외상매출(매출채권)의 경우, 손익계산서에는 매출로 표시되지만, 실제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에서는 현금 유입으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직원에게 지급할 급여가 발생하면 손익계산서에는 비용으로 반영되지만, 실제로 급여를 지급하기 전까지는 현금 유출이 아닙니다. 이처럼 매출과 비용이 발생하는 시점과 실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플러스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인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소매기업의 실적을 분석할 때는 ‘이익을 내고 있는가’와 함께 ‘그 이익만큼 실제 현금도 들어오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투자활동 현금흐름 : 설비·점포·IT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지출하거나 기존 자산을 처분해 회수한 돈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산을 사거나 팔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보여줍니다. 소매기업 경우 신규 점포를 열거나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고, 물류센터나 자동화 설비, IT 시스템 등에 투자하면서 지출한 돈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보유하고 있던 점포나 설비 등을 매각하면 현금 유입이 됩니다. 여유 자금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사거나 이를 팔면서 들어오고 나간 돈도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됩니다. 건물이나 설비 등 소매기업의 통상적 자산은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이러한 자산의 취득금액을 사용기간에 걸쳐 감가상각비로 비용 처리하지만, 현금흐름표에서는 자산을 취득해 실제 대금을 지급한 시점에 큰 금액의 현금이 한번에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투자를 확대하는 성장기에 있는 소매기업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투자했는지와 그 투자가 향후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재무활동 현금흐름 : 차입·증자 등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하거나 배당·상환 등을 통해 외부로 지급한 현금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이를 갚는 과정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보여줍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갚을 때, 유상증자나 유상감자를 할 때,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때 발생하는 현금흐름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을 하고도 돈이 남으면 일부는 배당이나 차입금 상환에 쓰이고, 반대로 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차입이나 증자를 통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무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이 회사가 벌어들인 현금으로 투자와 배당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아니면 ‘차입이나 증자 등 외부 자금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소매기업 '영업 현금흐름 사이클’ 소매기업의 영업 현금흐름은 대부분 (표 1)과 같은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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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기업은 일반적으로 고객으로부터 현금이 먼저 들어오고, 공급업체에는 추후 약정된 결제일에 대금을 지급합니다. 이 구조 덕분에 소매기업은 협력사로부터 받은 외상매입을 사실상 무이자 단기 자금처럼 활용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하지만 재고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상품 판매가 부진해 재고 회전이 느려지면 그만큼 자금이 재고에 오래 묶이게 되죠. 또 고객에게 과도한 할부·포인트를 제공하거나 협력사에 매입 대금을 너무 빨리 지급하면 같은 매출과 이익을 내더라도 실제 보유 현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매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볼 때는 단순히 매출이나 이익뿐 아니라 재고자산·매출채권·매입채무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m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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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틱톡, 올해 안에 국내에 '틱톡샵' 론칭▶️
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이 올해 안에 한국에서 틱톡샵을 론칭한다는 뉴스입니다. 한국에서 '틱톡샵' 상표권을 출원한 지 약 3년 만입니다. 이와 관련해 틱톡은 최근 국내 뷰티·식품 브랜드와 접촉하며 셀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틱톡은 글로벌 시장에서 틱톡샵 론칭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도 진출했으며, 6월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틱톡샵을 오픈했습니다.
2️⃣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 반등▶️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액이 34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7%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패션의류(33.4%↑), 식품(17.7%↑)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화장품도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23.8%↑)로 전환하는 등 주요 소비재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대중 소비재 수출 V자 반등'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중국 내 지역별 특화 진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입니다.
3️⃣K-뷰티 인기에 국내 ODM사 세계 1, 2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올라가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올해 두 분기 연속 세계 ODM 시장에서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스맥스가 2분기 매출 약 8천억원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이탈리아의 인터코스를 추월한 뒤 2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4️⃣8월 소비심리 넉달 만에 하락▶️
5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네 달 만에 전월보다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은 측은 “양호한 실물경제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조정, 누적된 물가상승 등으로 체감경기가 저하되며 4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마트, 기존점 매출 증가율 6년만에 최저▶️
월마트의 올해 2분기 기존점 매출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월마트의 2분기(5∼7월)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은 23%, 광고 매출은 38% 증가했지만, 핵심 지표인 미국 내 기존점포 매출(연료 판매 제외)은 2.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물가와 고유가 여파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규모를 줄이고 지출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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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다음주 수요일 아침에 더욱 유익한 콘텐츠와 함께 다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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