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뷰티 스토어 1위 올리브영이 '올리브베러'를 론칭한 배경과 구현 모습에 대해 취재했어요. 💌 유통 전문 뉴스레터 주간 ‘Retail Talk 108호’
안녕하세요. 리테일톡 108호입니다.
최근 몇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올리브영이 '올리브베러(OLIVE BETTER)'라는 새로운 포맷을 론칭했어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신 독자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리테일톡이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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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톡 108호에 준비한 소식입니다.
1. 올리브영이 론칭한 웰니스 전문점 '올리브베러'
2. 한주간 유통가소식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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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e
올리브영의 웰니스 전문점 '올리브베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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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 DNA 이식한 ‘올리브베러’ 웰니스 소비 패러다임 바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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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 성공공식,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
- 라이프스타일별 6개 조닝으로 특화
- 데이터 기반 상품 및 경험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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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새로운 업태를 론칭했습니다.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 새로운 포맷은 '올리브베러(OLIVE BETTER)'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과 4월 연이어 신규 매장을 선보였는데요. 국내 헬스&뷰티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 정점에 올라선 올리브영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1위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의 방향성은 소매업계뿐 아니라 관련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올리브영은 왜 지금 ‘웰니스 전문점’이라는 포맷을 꺼내 들었을까요. 올리브베러의 론칭 배경은 무엇이고, 그 구체적인 구현 모습은 어떠한지 리테일톡이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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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개점한 올리브베러 1호점 광화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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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붐을 주도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다음 행보가 가장 주목되는 소매기업 중 하나입니다. 최근 5년간 올리브영이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그 이유를 말해줍니다. 2020년 1조 8,739억 원이었던 올리브영 매출액은 지난해 5조 8,539억 원으로 늘어나며 몸집이 3배 이상 커졌고, 영업이익률도 5.3%에서 12.5%로 오르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매출 정체와 수익성 악화로 고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리브영의 이러한 성과는 이례적이며, 리테일톡에서도 그 성공비결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하버드대가 주목한 올리브영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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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올리브영 연도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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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업태와 업체를 불문하고, 성장기가 지나면 결국 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을 맞게 됩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도 22.3%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지속성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뷰티시장의 경쟁과 점포수 포화, 내수시장 한계 속에서 추가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죠.
최근 올리브영이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신규사업들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해외진출인데요. 올리브영은 2019년 일본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달 말 캘리포니아주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등 일본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역직구몰을 통해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죠. 올리브영 글로벌몰 회원수는 지난해말 기준 4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 번째 방향은 사업 다각화입니다. 올해 1호점을 선보인 ‘올리브베러’는 향후 올리브영이 뷰티를 넘어 웰니스 생태계까지 포괄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힙니다. 그렇다면 올리브영은 왜 ‘웰니스’를 선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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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개점한 올리브베러 2호점 강남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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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왜 지금 웰니스인가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웰니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웰니스(Wellness)란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을 위해 개인이 능동적으로 생활습관과 선택을 관리하는 개념을 말해요. 내면과 외면의 건강을 아우르기 때문에 포함하는 영역도 광범위하죠. 피트니스, 영양, 정신건강, 예방의학, 라이프스타일 등 일상 전반의 건강한 삶과 관련된 산업과 소비 문화가 모두 웰니스 영역에 포함됩니다. 올리브영의 전문 분야인 '뷰티와 헬스'와 깊이 연관돼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글로벌 웰니스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웰니스 시장 규모는 6조 7,600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에 비해 국내 웰니스 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과 중국의 웰니스 시장이 각각 연평균 7.9%, 5.7% 성장한 데 비해 우리나라 경우 2.6% 성장에 그쳤습니다(Global Wellness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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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The Global Wellness Economy: Country Rankings (2019-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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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신성장리테일사업담당의 이동근 경영리더는 "해외에서는 이미 일상으로 자리잡은 웰니스 개념이 한국에서는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됐고, 지금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올리브영 고객 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 10년간 웰니스 관련상품 구매 고객 수는 507%, 매출액은 8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이제 우리나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웰니스가 추상적인 인식에만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소비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도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관련 소비가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웰니스는 세대에 상관없이 확산되고 있는 메가트렌드임을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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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은 웰니스 니즈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웰니스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을 원하지만, 여전히 국내에는 웰니스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결합시킨 채널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운동과 건강식, 뷰티, 멘탈케어 등 관련 카테고리가 각각 분절된 시장과 채널에서 다뤄지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소비를 하기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었죠. 바로 이 점이 올리브영이 넥스트 스텝으로 웰니스 전문매장을 준비한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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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그려온 웰니스 밑그림들
올리브영이 웰니스 사업에 자신감을 피력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잘 알려져 있듯, 1999년 신사동에 1호점을 선보인 올리브영의 뿌리는 드럭스토어였습니다. 당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개인용품, 식품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가 근린형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었고, 국내 역시 의약품 규제가 완화되면서 드럭스토어가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했죠. 하지만 예상과 달리 국내 의약품 규제 완화는 제한적이었고, 올리브영은 초기 몇 년간 뚜렷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며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그러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로 방향을 전환했고, 상품 구성과 매장 경험을 차별화하며 지금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원브랜드숍 중심이었던 뷰티 유통시장이 멀티브랜드 채널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올리브영은 수많은 인디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국내 뷰티 시장을 키우며 성장했지만, 헬스 카테고리 역시 늘 중요한 한축을 담당했어요. 퍼스널 케어용품과 이너뷰티 상품 등 건강 관련 품목을 꾸준히 강화했고, 2022년 말부터는 매장 내 ‘W케어’ 존을 도입해 여성 건강용품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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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의 '웰니스 에딧' 코너를 통해 웰니스 포맷을 실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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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1월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에 조성된 '웰니스 에딧(Wellness Edit)’은 웰니스를 차세대 동력으로 점찍은 올리브영의 속내가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 '잘 움직이기(Move well)', '잘 먹기(Eat well)', '잘 쉬기(Relax well)', '잘 자기(Sleep well)' 등 4개의 큐레이션 매장으로 구성된 웰니스 에딧은 뷰티를 넘어 웰니스 영역으로 세를 확대하려는 올리브영의 테스트베드였던 셈입니다. 실제 이 4개의 카테고리는 올리브베러에 그대로 이식됐습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실험과 시도들이 축적되며, 웰니스 전문매장 ‘올리브베러’의 밑그림이 완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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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올리브영의 DNA를 웰니스 형태로 확장한 ‘올리브베러’의 핵심 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 특징을 5가지 키워드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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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조닝으로 카테고리별 특화
앞에서 언급했듯이 웰니스가 포괄하는 범위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기준 없이 여러 카테고리를 한 매장에 담다 보면 자칫 정체성이 모호한 잡화점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없애려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정조준한 큐레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인식에만 머물러 있던 '웰니스 소비'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내 실체화하기 위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별 행동방식, 소비패턴, 공간 경험 니즈를 시간대별로 촘촘히 접근했습니다. 올리브베러의 핵심 타깃은 25~34세, 건강한 삶에 관심이 있는 45세까지 확장됩니다. 매장은 이 타깃층이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의 24시간 라이프사이클을 기준으로 설계돼, '잘 먹기(Eat Well)', '잘 채우기(Nourish Well)', '잘 움직이기(Fit Well)', '잘 가꾸기(Glow Well)', '잘 쉬기(Relax Well)', '잘 케어하기(Care Well)' 등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6개 카테고리로 나뉘는데요. 매장 전체가 단절감 없이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가지면서도 각각의 공간은 획일적인 구성을 탈피해 카테고리별 특징과 구매목적에 맞게 조닝과 집기, 상품구성까지 차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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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과 내추럴 톤의 인테리어로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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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베러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조닝별 MD와 진열, 프로모션 전략은 향후 신규점 출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인데요. 실제 1호점 광화문점이 올리브영의 웰니스 사업 진출을 알렸다면, 2호점인 강남역점은 1호점 운영을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큐레이션을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역 인근의 높은 의료 및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너뷰티 라인업을 포함한 잇웰(Eat Well)과 너리쉬웰(Nourish Well) 조닝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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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점의 간편식 코너 '웰니스 익스프레스'와 건기식 중심의 '너리시웰'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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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별로 선택하는 프로틴 라이브러리
올리브베러는 자칫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웰니스 개념을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의 강점인 체험 요소를 매장 곳곳에 녹여냈습니다. 올리브영의 상징과도 같은 자유로운 제품 테스트는 올리브베러에서 시식과 시향으로 구현됐어요. 일례로 티&커피 셀렉션(Tea & Coffee Selection) 코너에는 말차, 원물차, 허브티 등 웰니스에 적합한 다양한 성분들의 티 제품들이 진열돼 있으며, 대표 제품들은 직접 시향해 볼 수 있고, 쉼을 위한 '릴렉스웰' 조닝에는 '테이스트 아틀리에'라는 체험존을 구성해 차와 커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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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게 프로틴 제품을 선택하는 '프로틴 라이브러리'와 티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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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능과 컨디션에 맞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파인드 유어 부스트(Find Your Boost)' 매대에는 병이나 스틱 타입의 제품을 1회분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매대 곳곳에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웰니스 상품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치로, 제품 섭취 방법이나 상황별 추천 루틴 등을 소개하는 테이크아웃형 쇼카드를 비치했습니다. 잇웰 조닝의 ‘프로틴 라이브러리(Protein Library)’는 단백질 식품을 개인별 목적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분, 함량, 맛별로 구성한 라이브러리 콘셉트의 공간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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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에 맞게 선택하는 '파인드 유어 부스트'와 한장씩 떼어갈 수 있는 쇼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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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개 신규 브랜드&전용 PB
올리브베러 매장의 상품 수는 약 3천 개, 온라인 채널까지 통합하면 약 1만 3천 개에 이릅니다. 6개로 구분되는 각 카테고리의 목적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상품구색을 위해 올리브영은 500여 개의 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했는데요. 매장에서는 ‘타이거모닝', ‘도씨’과 같은 국내 웰니스 브랜드부터 ‘유스트(Just)’, ‘이야이야앤프렌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취향이 세분화된 카테고리는 구색의 깊이에 더욱 신경썼는데요. 커피 코너에는 테라로사, 모모스커피와 같은 유명 브랜드 커피부터 무카페인 성분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디카페인과 대체커피, 방탄커피를 함께 큐레이션해 다양한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별도의 자체 브랜드 상품도 개발했습니다. 올리브베러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PB(Private Brand) '올더베러(ALL THE BETTER)'는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고단백·고식이섬유 식품, 간편식, 데일리 스낵 등 일상 속에서 루틴처럼 즐길 수 있는 약 6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됐는데요. 가격 부담은 낮추고 접근성은 높여 소비자들이 웰니스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엔트리 브랜드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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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베러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PB '올더베러'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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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의 기준이 된 고객 데이터
오랜기간 구축해온 올리브영의 강력한 멤버십과 1,750만 명이 넘는 고객 구매 데이터는 개인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 매장 경험까지 정교하게 큐레이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핵심자산입니다. 젊은층 사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것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면서도 칼로리는 덜어내고 건강을 챙기기 원한다는 점, 재료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나에게 부족한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퍼즐조각 맞추듯 목적에 맞게 채우는 소비를 한다는 점 등 올리브영은 꾸준히 축적되는 고객 데이터를 통해 웰니스와 관련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읽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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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서 2025년 사이 건강식품 구매 고객 수는 77% 증가했습니다. 양적인 성장보다 더 주목할 점은 건강식품을 구입하는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인데요. 과거에는 멀티비타민 하나로 해결했다면, 이제는 기억력이나 수면장애 개선 같은 구체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다이어트할 때도 무조건 적게 먹는 방식이 아니라 포만감을 충족시키고 혈당관리 등 목적에 맞게 세분화돼 접근하죠. 이렇듯 올리브영이 그동안 쌓아온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는 웰니스 트렌드 관련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매장 내 경험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됐습니다......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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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 유통가 소식 Top 5
1️⃣식품업계, K푸드 인기에 일제히 호실적▶️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고, 오리온 역시 해외 법인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 매출은 16% 늘었습니다. 농심, 풀무원, 오뚜기도 호실적을 거뒀는데요. 단순 수출 확대를 넘어 현지 생산기지 증설과 유통망 강화, 제품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구조가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고유가지원금 덕에 편의점 생필품 매출 증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첫날인 지난 5월 18일 편의점 생필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 경우 의류용품과 티슈 매출이 각각 28.8%, 25.2% 증가했고, 세븐일레븐에서는 건전지가 97%, 남성 화장품이 122% 많이 팔렸습니다. 또한 GS25에서는 가공채소 564.9%, 축산상품 70.7%, 잡곡 33.9%, 계란 15% 등 식품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3️⃣유니클로, 명동에 국내 최대 매장 개점▶️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5월 22일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다시 개점합니다. 과거 명동중앙점 폐점 이후 약 5년 4개월 만입니다. 지상 3층, 총 3,255㎡(약 1,000평) 규모로 지어진 명동점은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 등 유니클로의 모든 라이프웨어 라인업을 전개한다고 하는데요. 패션·뷰티업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화 매장과 대형 플래그십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니클로 역시 명동점을 통해 관광객과 내국인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4️⃣ 면세점 업계, 1분기 실적 반등▶️
오랜만에 면세점 업계에 반가운 뉴스입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면세점이 흑자로 전환했거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롯데면세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나 늘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신세계면세점도 매출이 5% 증가하며 106억원 영업이익과 함께 흑자전환했습니다. 과거 면세업계의 큰손이었던 중국 다이궁 대신 개별 관광객과 K브랜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5️⃣편의점도 24시간 배달 시작▶️
편의점 업계 ‘투톱’인 GS25와 CU가 쿠팡이츠와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GS25와 CU는 최근 심야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운영 지역은 서울·인천·경기·광주·부산·대전 등으로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메뉴를 통해 도시락 라면 음료수 삼각김밥 등 편의점 상품을 시간 제약 없이 배달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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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호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리테일톡은 다음주 수요일(27일) 아침에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다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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